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만을 취급하며, 점심시간으로 정해진 시간대인 12시~1:30 사이에는 8천원에 해당하는 '유기농 비빔밥'을 성의껏 형편껏 지불하면 되는 곳입니다.
천원을 내는 사람도 있고 몇만원을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대신 저녁밥값은 메뉴판에 제시한 가격이며 점심값과 저녁값으로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의 밥값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 밥한끼 해결 못하는 날도, 넉넉하게 인심 쓰고싶은 날도 모두 부담없이 이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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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덕 [2014-03-29 14:42]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3-29 14: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 이런 식당도 있군요.
오래 전에 제가 꿈꿨던 것과 비슷하네요.
병원을 처음 개원하면서 따로 비용을 정해서 수납을 하지 않고 병원 접수 옆에 수납함을 두어 원하는 만큼 내고 가시도록 하는 것 말입니다.
마음에 흡족한 진료를 받았고 형편이 되는 사람은 충분히 넣고 그렇지 않으면 적게 넣거나 아예 돈을 안 넣어도 되게 해보려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법상 문제가 되고 무엇보다 순진하게 그렇게 해서 병원이 유지될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리라는 주변의 충고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듯 하여 마음으로만 그치고 실행에 못 옮겼었지요.
위 식당은 잘 되는지 모르겠네요.맛은 어떤지도 궁금하군요.
그런 식당이 잘 된다면 병원도 같은 시도를 해서 실패하지 않을 수도 있을텐데......
물론 법적인 문제가 해결이 우선 되어야 하겠지만.
언제 한번 가서 한끼 먹어 봐야겠네요. ^^
#3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3-29 15:0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4-03-29 14:39
이 이런 식당도 있군요.
오래 전에 제가 꿈꿨던 것과 비슷하네요.
병원을 처음 개원하면서 따로 비용을 정 ...

안그래도... 주머니 가벼워서 끼니도 거르시는 듯 보이는 원장님 보시라고 올렸답니다 ㅋㅋ
나 원 참... 누구보다 귀족같은 삶을 살 것 같은 의사분이 이렇게 쪼들릴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
이 식당 굉장히 잘 되는걸로 알고 있고요, 이런 시도를 점점 넓혀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밥 한끼를 먹어도, 회식을 하더라도 가치관만 통한다면야 이왕이면 이런곳을 이용해 보는것도 뜻 깊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처럼 고기와 맵고짠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만족스러울 지 모르지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서 채소와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인기있다고 합니다^^
병원이 그런 시도를 해도 잘 굴러가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저또한 재능기부와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하는 아주 작은 규모의 아기자기한 음악회를 해보고 싶은 소망(만)을 가지고 있답니다. ㅋㅋ
#4 한개 등록시간 2014-03-31 11:5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정~말 정~말 제가 찾던 밥집이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려고 모임도 순식간에 가입해버렸어요.
입덧이 심해지니 고기류나 건강에 안좋다 싶은건 속에서 받아주질 않는데.
유기농 채식 밥상 진심으로 탐나네요.
사무실에서 자분자분 걸어가서 먹기 딱 좋아 보여요~~~^0^
제겐 몇만원짜리 영양제 같은 효과가 있을거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5# 김지선 등록시간 2014-04-01 12:1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여기 전에 개그맨 양상국에 인간의 조건에서 갔었던 그집인건가요??
마포구에 있었군요~~ㅎㅎㅎ저도 이쪽 근처 가게될때 한번가봐야겠네요~~
유기농 비빔밥..맛있겠어요:D
6# 한개 등록시간 2014-04-03 14:0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어제 저녁에 주방 마감시간 아슬하게 도착하여 식사하고 왔어요.
하아.. 저 정말 거의 4주 만에 가장 적극적으로 식사했어요.

밥도 한 수저 남기고 다 먹었어요. 마지막 누룽지 숭늉을 먹었으니 한그릇 보다 더 먹은걸로..
채식쌈밥과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첨엔 쌈야채 구성을 보고 평범하구나 했는데.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마냥 화려하진 않지만 맘 설레게 하는 진실된 맛 이었어요.
기분좋게 몸에 좋은걸 잘 먹어서 그런지 어제 저녁엔 약간의 울렁거림이 있을뿐..
오롯이 모든 영양분을 흡수했답니다.

진오비라는 산부인과 홈페이지에 산모님이 소개해주셔서 왔다고.
입덧중인데 정말 잘 먹고 간다고 또 홍보 하겠다고 약속드리고 나왔어요^-^*

진짜 최고로 감사해요~~~
7#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4-03 14: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한개야 2014-04-03 14:05
어제 저녁에 주방 마감시간 아슬하게 도착하여 식사하고 왔어요.
하아.. 저 정말 거의 4주 만에 가장 적극 ...

아... 이처럼 기분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저도 그 울렁거림을 잘 아는지라.. 담백하고 신선한 요리가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전  제가 소개해놓고도 여태 기회가 없어 못가보고 있답니다 ㅋㅋ 전 출산때까지 거의 '절밥'만 해먹었는데  육아하다보니 툭하면 라면에 튀김 돈가스에...식생활에 욕구불만이 많아요 ㅋㅋ 빨리 안장화돼서 소화도 잘되는 예전의 식단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이 있네요 ㅋㅋ 저도... 그 식당가서 위세척 좀 하고 오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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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야 [2014-04-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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