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산모님이 궁금해하는 노래라 올립니다.제목은 When she loved me..였군요. Sarah McLachlan란 분이 토이스토리2에서 불렀답니다.
여자인형인 제씨가 이제 아이가 자기를 더이상 자기를 갖고 놀지 않는다고ㅠㅠ밀렸다고 생각되는 순간, 과거를 회상하며 부른 노래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거 제 유아틱한 영화취향 다 나옵니다..ㅋㅇㅇㅇㅇㅇ)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땅콩산모 [2013-10-31 22:13]  
#2 심상덕 등록시간 2013-10-31 15:5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뭐 "토이 스토리" 좋아한다고 유아틱하다고 하기는 어렵겠지요.
저도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비록 인형들이 소재이기는 하나 내용이 은근 삶의 철학을 담고 있더군요.
인형들이 실제 인간들보다 더 인간적이고 인형의 세계가 실생활보다 더 사실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3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0-31 22:3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우와~ 저 궁금할까봐 이렇게 바로 친절히.... 감사합니다~꾸벅!!  그런데 영상이 꽤 감동적이네요^^  어느 날 갑자기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느낌.. 울 아기들이 우정에 눈뜨고 사랑에 눈뜨면 우리도 그런 느낌이겠죠? ^^;  미리미리 취미생활을 많이 만들어 놔야겠어요 하도 바빠서 서운할 새 없게요 ㅋ
#4 동민 등록시간 2013-11-01 14:5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어우 저도 토이스토리 볼때 이 장면 슬펐는데.
전 아직까지 데리고 있는 어릴적 인형이 있어요. 지금 제 딸만한 나이일때 데리고 자던 인형이죠.
결혼할때  챙겨가는거 보고 온가족 일가친척 다 기겁했지만.. (어릴때부터 어딜가든 데려가던 인형이라 친척들도 다 알아요 ㅋㅋㅋ)
외관은 완전 사탄의 인형이 따로 없다는... 이번에 조리원 들어가서 집을 비웠을때 이틈을 타서 친정엄마가 가져다 버리려는걸 끝내는 못하셨죠.
너무 오래 데리고 있어서 이젠 진짜 못버리겠어요. 아마 죽을때 관에 같이 들어갈듯 ;;
5# dyoon 등록시간 2013-11-01 17:3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1-01 14:59
어우 저도 토이스토리 볼때 이 장면 슬펐는데.
전 아직까지 데리고 있는 어릴적 인형이 있어요. 지금 제 딸 ...

ㅎㅎㅎ 제 동생도 인형버리는걸 못하던걸요...동생이 저랑 예전에 같이 갖고 놀던 마론인형(마루인형이라고 불렀었던 --;;) 통에 모아놨었는데요, 그거 제 조카가 또 갖고 놀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인형 머리자르고 조각천으로 엉성한 바느질 솜씨로 옷 만들었던게 그대~~로 있네요...
6# dyoon 등록시간 2013-11-01 17:4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0-31 22:31
우와~ 저 궁금할까봐 이렇게 바로 친절히.... 감사합니다~꾸벅!!  그런데 영상이 꽤 감동적이네요^^  어느  ...

취미활동이나나 봉사활동 등등을 많이 하시는 엄마들을 둔 자식들을 보면,,,자식들이 '엇~이거 뭐지?+약간 서운' 하드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울 엄마 너무 쿨~하셨다는...{:4_88:}비오는데, 우산갖고 학교로 오시지도 않고..딴애들 엄마가 와서 혹시나~~해서 전화하면, 그냥 좀 맞고와~~이러셨다는..ㅋㅋㅋㅋ

댓글

저도.... 강하게 자랐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등록시간 2013-11-01 17:50
7# 심상덕 등록시간 2013-11-01 17:4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1-01 14:59
어우 저도 토이스토리 볼때 이 장면 슬펐는데.
전 아직까지 데리고 있는 어릴적 인형이 있어요. 지금 제 딸 ...

애가 둘이나 있는 엄마가 어릴 때 인형을 버리지도 않고 결혼하면서 챙겨가신다?
왠지 우습기도 하고 관에 같이 들어간다고 하니 가슴이 뭉클하군요.
그 인형 사진이 급 궁급해집니다.
외형이 온전하지 않아도 좋으니 사진 올려 주시면 좋을 듯......

댓글

왜이러쎄용~~~!! 지금 쿠킹맘 순위 올리시려고 꼼수 쓰시는 겁니까??ㅋ 제가 올린다면 다시 열심히 순위 추락중인 미술반에 올리겠죠~ 컨셉은 미술인들의 괴벽 또는 똘끼에 관하여~! ㅍㅎㅎㅎㅎ  등록시간 2013-11-02 15:48
동네주민님~혹시~인형사진 올리실꺼면, 쿠킹맘에 올려주시죠..컨셉은 먹는것보다도 좋았던 나의 인형~쯤...? ^____^;;;;  등록시간 2013-11-02 01:46
8#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1-01 18:0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1-01 14:59
어우 저도 토이스토리 볼때 이 장면 슬펐는데.
전 아직까지 데리고 있는 어릴적 인형이 있어요. 지금 제 딸 ...

천상 여자로 얼마나 곱디곱게 자라셨으면...^^  빨간 메리제인 슈즈에 리본 머리끈과 쉬폰 원피스의 어여쁜 공주님이셨을 듯 하네요~ 저흰 세자매 모두 메뚜기 잡고 청개구리 사육하고 롤러스케이트 타러 다니고... 인형과는 거리가 먼 머슈마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낸지라.... 비교됩니다 ㅠㅠ  예쁜 어린이답게 인형 안고 다니는 꼬마숙녀를 동경은 했으나, 시쿤둥~해지며 얼마 못 가 친구에게 줘버리던가 구석에 쳐박아 두게 되더라구요 ㅋㅋ

댓글

도마뱀꼬리 잡으면 꼬리끊고 도망가는거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그거 책으로만 ㅋㅋㅋㅋㅋ 접했는데 실제로 너무너무 궁금해서 보고싶었는데~~~ 좋으셨겠다 ^^  등록시간 2013-11-02 16:16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안칩니다 ㅋㅋㅋㅋ 그저... 도마뱁 꼬리 실험정도? ^^  등록시간 2013-11-02 12:59
땅콩산모님, 혹시.........초딩시절 비오는 날엔, 환형동물인 지렁이 자르면 안죽고 몸의 일부분이 새로 생겨난다는 거 확인할려고, 잘라보시기도 하셨을까요...?ㅎ  등록시간 2013-11-02 01:51
9# 동민 등록시간 2013-11-02 15:4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1-01 17:40
취미활동이나나 봉사활동 등등을 많이 하시는 엄마들을 둔 자식들을 보면,,,자식들이 '엇~이거 뭐지?+약간 ...

저도 마론인형은 없어요~ 어릴때 어설프게 손뜨개질로 인형옷도 만들고 했었는데 그런걸 아직 안 가지고 있는건 아쉽네요 ^^ dyoon님 어머니는 정말 쿨워터향의 어머니셨군요~ 살짝은 부러워 지는데요~ ^^ 저는 엄마가 매사에 조금은 쿨~ 한 성향을 가지고 계셨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애들이랑 신랑을 방치?? 하는건지도 ㅋㅋㅋ)
10# 동민 등록시간 2013-11-02 16:0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1-01 17:47
애가 둘이나 있는 엄마가 어릴 때 인형을 버리지도 않고 결혼하면서 챙겨가신다?
왠지 우습기도 하고 관에 ...

오 원장님의 사진 사랑 ㅋㅋㅋ 툭하면 올려달래요 진짜~ ㅋㅋㅋ

참고로 그 인형의 비주얼은 제가 중학생일때 우리집에 온 친구가 우연히 장롱안에 있는걸 보고 혼비백산해서 뛰쳐나가게 했을정도로 막강합니다. 무려 18년 전에도 말이죠!!! 물론 친구는 (그러고보니 얘도 몇일전에 출산을 했군요^^) 요즘도 간간히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인형의 안부?? 를 묻곤하죠.
사진을 공개하면 좋은것만 보면서 태교에 열중해야 할 산모들이 대부분인 산부인과 사이트에 타격이 크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게다가 몇일전에 친정엄마가 빡빡! 빨아버리는 바람에 몸통에서 머리가 거의 분리되다 시피 해서 긴급 봉합수술을 해야 할 지경이죠 -0-;; )

그 인형은 요즘도 제 침대위에 올려놓고 함께 자고 있습니다. 물론 신랑도 아끼는 '개인형'을 안고 자요. 한침대에서 자는 부부가 각각 다른 인형을 안고자다니~ ㅋㅋㅋ
12다음
목록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5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