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 뿡뿡이
산모: 유정희
예정일: 2015년 7월 21일
출산일: 2015년 6월 27일 오전 2시 29분
출산 시 체중: 2.51kg
자연분만O 제모O 관장X 회음부절개O 무통O


실은. 출산은 진오비에서 하지 못했어요.
임신 초기엔 회사근처 산부인과를 다니다가
10주쯤 됐을때부터 진오비 김원장님께 진료를 받았지요.
직장때문에 주로 주말에 병원에 들렀고요.
출산예정일 5주 전부터 출산휴가를 시작했는데
휴가 2주만에.. 아기가 나왔답니다;; ㅋ
36주 3일 되었을때 출혈이 있어서 아침부터 진오비에 갔더랬죠..
임신후기에 출혈은 안좋은거라며
김원장님이 세브란스로 의뢰서를 보내주셨고요. 기억하시려나요; 8개월전이라.. ㅋ
그때 한창 메르스땜에 병원출입도 쉽지않았는데..
세브란스에서도 몇시간동안 진찰하다가
진통이 계속되면 분만하기로 결정했어요..
아기가 빨리 나오고 싶었나봐요.
36주4일이었던 다음날 새벽 출산했답니다.
자연분만했지만 양수가 폐에 들어갔다나뭐라나 해서.
호흡기는 하루만에 떼었지만 여러검사를 하느라고 아기는 9일만에 퇴원했어요.
이른둥이에 낳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아기를 보면서 힘들었는데.
퇴원후로 쑥쑥 크면서 유현이는 지금 통통이가 되었답니다.
진오비에서 출산하지 못한건 아쉬웠지만
빨리 조치해주셔서 건강한 아기를 만나게되었어요. 감사해요.
그러고 바로 대전으로 이사를 오느라 다시 들러보지도 못했네요.
오랜만에 홈피들어오니 소아과원장님도 계신듯하고..ㅎㅎ
아무튼 정신없이 아기를 만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육아를 하느라..;;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보면서 힘을 냅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즐거운 날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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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처음에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어요..! 아기가 무척 귀엽게 잘 자랐네요!!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랄께요...!  등록시간 2016-03-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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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맘 [2016-03-06 08:10]  박시원 [2016-03-05 17:14]  배유진 [2016-03-05 09:54]  심상덕 [2016-03-03 20:08]  podragon [2016-03-03 17:19]  
#2 시온맘 등록시간 2016-03-06 08: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이쿠.. 정말 출산 직후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귀엽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육아월드에서 화이팅화이팅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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