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3. 5. 모임에 참석했던 호영엄마입니다.
저는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따로 소개를 못드렸어요..^^ 그래서 사진을 첨부 드립니다.
믿는 지인의 추천(시온맘님인건 비밀입니다..)으로 옮기게 된 병원, 진오비 산부인과..
집에서 1시간 가량 걸리고, 홍대라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고민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인의 추천에 강한 믿음이 갔고, 또 첫 진료 후 원장님의 철학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기에 병원을 옮기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몇 번의 진료를 받으며, "이 곳이 내가 출산할 곳이구나"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모임에서 그런 마음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지요~
얼마 전부터 출산 준비물, 아기 용품 등에 대해 고민을 하며 지인들에게 묻곤 했었는데,
토요일 모임은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무조건 좋은 제품을 쓰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고,
그냥 남들이 많이 쓰는 것을 선택하기에는 망설여졌었는데...
제가 아는 시온맘이 믿을만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또 참여해주신 모든 엄마들이 다 좋은 분이시고, 진심으로 이야기해 주시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원장님까지 함께 해 주셨기에 더 믿음이 갔지요...
정말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불어 이웃 엄마 만나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좋은 엄마들과 좋은 인연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분만실을 구경하는 것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마치 큰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같은 기분이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겁이 많은 편이라 좀 큰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어제는 분만실에서 아기 낳는 꿈을 꿨는데... 제가 무섭다고 도망다니는 꿈이었답니다..ㅎㅎㅎ
그 곳에서 아이 낳는 것을..몇 번 상상해 보았는데,
아직은 두려운 마음이 더 큽니다..
순산하신 엄마들 정말 대단하신 것같아요..!!
많이 배우고, 또 원장님 도움으로, 저도 같은 길을 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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