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월 27일에 소파수술을 받았던 김민지입니다. 그 뒤에 피가 많이 고여있어서 그 다음주에 피를 다시 뽑아내었습니다. 그런 후 배의 심한 통증은 거의 없어지고 다시 1주일 지난 이후부터는 피비침 현상도 없습니다.

다만 여전히 아랫배가 당깁니다. 통증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 정도이고, 하루종일까지는 아니지만 하루 중 대부분은 약간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냥 약간 불편한 정도입니다. 허리통증도 있는데, 이건 솔직히 수술과는 상관없이 다시 출근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면서 무리해서 생긴 것 같아 별로 상관관계는 없어보여 별로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2-3차례 하얀색 덩어리가 나왔는데요. 대략 지름1.5-2cm 정도 크기의 젤리 상태의 덩어리였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냉인가요? 처음 봐서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분비물이 많다거나 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제가 통증이나 증상에는 좀 둔감한 편이라 신랑이 좀 걱정하고 있습니다. 병원 가보라고 하는데 저 혼자 생각에는 별로 걱정할만한 증상은 전혀없는 것 같아 일단 그냥 문의글만 남깁니다.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2-19 14:0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하얀 분비물은 아마 냉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후 초음파상 출혈 외에는 고인 것이 없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여하튼 별 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되기는 하지만  계속 출혈이 있거나 하복부 통증이 있으면 병원으로 한번 나와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별히 불편한 것이 없으면 주의 사항만 2~3주간 지키시면 되겠습니다.
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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