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기. 글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아직 김원장님 산모 출산후기는 별로 못본거 같아요~
전 김원장님 산모예요~
5개월까진 회사 앞 출산은 하지않는 산부인과를 다녔고..  7개월이 될때까지 두달간은 출산할 병원을 정하느라 고민만하고있었어요-

집근처 강서구에서 젤큰 산부인과전문대형병원이 있긴 하지만--  왠지 그건 싫어서 조산원이며 유행하는 자연주의 출산 병원 같은데 알아봤는데..  양가 첫 손주라 부모님들이 조산원 결사반대하시고, 자연주의 타이틀 내건 병원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가보게된 진오비.. 마침제가 병원을 찾고있을무렵 다시 출산을 시작하셨더라구요.
여기저기 많은 후기가 있는 심원장님이 계시지만,  우선은 여기 다닐찌 안다닐찌 몰라서 바로 진료가능한 김원장님께 상담했는데--결과는 만족-
조곤조곤 편안한 의사샘~^^
세달간 다니고 출산을 하게되었어요-

산모 의견존중, 과잉진료없음, 모자동실..  
여기서 아기를 낳는건 어떤것일까 생각과 검색으로 보낸 세달이 후딱 지나고...

2013년 석가탄신일--  쉬시는 원장님 불러내서 진료받고 가진통일 뿐이고 자궁은 열리지도 않았다 하실때가 예정일 열흘전--
맘만 급한 엄마덕에 우리딸이 효도하려는지 예정일보단 일주일 먼저 나왔어요~

자궁안열렸다는 애기듣고 온 날 저녁 이슬비추더니.. 슬슬 진통의 기미가--
일요일 오전엔 7분정도간격으로 오길래 병원에전화해보니--  오라고하시더군요~  심원장님이 보시더니 4cm열렸으니 입원하라고.....
빨리 나오길 바랬으나 좀 무섭더라구요~
입원하고 조금 있으니..  또 쉬시던 김원장님이 나오셨고..(자꾸 쉬시는데 병원 오시게 해서 죄송해요ㅠㅠ)

저녁에 낳을줄 알았는데 7cm부턴 진행 안되고 월요일..  어쩔수없이 아침에 촉진제 맞았어요..  더 늦어지면 아기힘들다고..
아 이놈이 촉진제..  그걸 맞고나니 기분나쁜 진통이 시작되었어요.
견디기싫은..  1시쫌 넘으니 쌤이 힘 잘주자구. 하시면서 오늘 밤 넘기면 진통 다 겪구서 수술하게된다구~(잘하자구 하신말씀인데,  전 이소리에 획 맛이가서 그럴꺼면 지금 수술한다구 울었네요..ㅠㅠ) 신랑한테 수술하겠다고 말하고 오라 시켰더니..  나중에 들으니 샘이 웃으며 그럴일 없을꺼라고 하셨다네요..

여튼 2시쯤 분만실로 옮겨서 울고 불고..  신랑보고는 나가라고,  같이 못있겠다 난리치고..
마침 도착한 친정엄마랑 분만일에서 고공분투!!
4시 22분에 순풍~~
거짓말처럼 진통이며 다른 아팠던것들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관장 제모는 없었고..  회음부는 약간 절개했어요~
3.06kg 건강한 딸 출산하고,
회복은..  빛의속도..!!!

첫째 낳고 분만실서 눈물 닦고 웃으며 둘째도 낳을수 있을꺼 같다니까,  샘이 애낳고 누워서 그런소리하는 산모 첨봤다시네요~
김원장님하고 간호사샘~  정말고맙습니다!!
그날 낳고 입원중인 산모가 저 하나여서 선생님들이 엄청 신경써주실수 있었어요~

그리고 올해 4월..  첫째가 돌도 되지않았을적.......
둘째가 생겼네요~
김원장님이 진오비에서 첫째낳고 둘째가져서 김원장님께 온 첫산모라며~^^
두번째 진료갔을땐 분만실 간호사샘이 둘째축하메시지도 주셨어요~ 감동감동!

올겨울 만날 둘째!!  둘째도 잘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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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on [2014-08-14 17:22]  배유진 [2014-08-07 11:33]  오현경 [2014-08-07 02:48]  심상덕 [2014-08-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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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8-06 16: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김원장님께서 보시던 산모분의 출산 후기는 전에도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둘째를 가지고 쓰는 첫아이의 출산 후기는 처음인 듯 싶군요. ㅎㅎ
여튼 제가 보던 분은 아니지만 출산 후기는 항상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둘째는 첫째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순산하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김원장님께서 잘 보아주실테니 편안한 임신 출산 기간이 될 것입니다.
병원 공식으로 드리는 작은 선물인 돌도장은 조만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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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keum [2014-08-17 12:55]  
#3 김지선 등록시간 2014-08-14 01:2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ㅎㅎ저 강서구가 친정인데..무튼 저도 김원장님께 출산하였어요..4월이라 몇달전 후기남기긴했답니당ㅋ
그나저나 둘째를 갖으셨다니 축하드려용~^^
태교잘하셔서 둘째아기도 김원장님통해 순산하시길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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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keum [2014-08-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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