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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질구레한질문이 넘 많네요.. 바쁘실텐데...
죄송죄송...;;;;
임신확인했을때부터 만성질염이라고했는데요....
불편한거 없이 있었는데 한달전쯤부터 하얀색 콧물같은 분비물이 많이나오더니 지금은 아주 노란색으로 덩어리져서 나오거든요..
가렵거나 한건 없는데 분비물양이 많아서 팬티라이너를 하면 쓰라리고 아파서 그냥 속옷을 자주 갈아입었는데 이제는 속옷만입고있어도 짓무르는것같이 따끔거려서요..
집에 '오엔지 질 연질캡슐'이 있는데 사용해도 될까요???
아니면 병원에가서 처방받을 수 있을까요?.
참!!그리고 이게 치골통인지 몰라서요..
Y자로 되어있는곳 뼈 양쪽 위쪽으로. 그냥은 안아픈데 눌러보니 멍든것처럼 아프네요.  심하게는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바쁘실텐데 쓸데없는질문을 많이하는것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2 심상덕 등록시간 2015-10-27 11:0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임신 중 질염 시에는 깨끗한 물에 식초 한두방울 섞은 물로 좌욕하는 것이 제일 무난한 대처 방법입니다.
물론 그 정도로는 완치 되지 않고 그저 증상만 조금 호전되는 정도이겠지만.
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먹는 약이나 질정의 사용은 꺼리는 편입니다.
가지고 계신 질정도 두어번 정도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치골통은 임신 중에 뼈와 관절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별 문제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조리 잘 하셨다가 정기 진료일에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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