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오비 산부인과 원장 심상덕입니다. 진료 하신 선생님께서 간단히 말씀하신 것은 아마도 산모와 아기가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덜 서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바빠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여하튼 산모 입장에서 궁금하신 것이 많으실텐데 의료 제도의 문제가 어떻든 간에 충분히 궁금한 것을 묻고 성실한 답을 듣고 하기 어렵게 된 현재의 의료 환경과 분위기는 좀 고쳐지기는 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참고로 제가 게시판을 특히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화는 제가 직접 받을 수 없이 접수를 거치고 해야 하니까 문의 등 궁금하신 것을 계시판에 적어 주시면 제가 확인해서 조치하기가 좀 쉬운 점이 있어서 입니다. 또한 증상 문의와 같은 경우에는 전화로 문의 하시면 제가 진료 중이거나 분만을 돕는 중인 경우 상담이 어려운데 그런 경우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좀더 편하게 자세히 답변해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진료시 대면하여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는데에 있어 시간적 제약도 있고 그리고 특히 초면인 경우 대면 시 좀 뻘쭘한 점도 있을 수 있는데 홈페이지의 블로그나 토막글 또는 좌측 하단의 실시간 대화창 등에서는 그런 서먹함을 좀 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홈피를 통해서라도 소통을 적극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상호간을 좀더 잘 알게 되고 더불어 신뢰나 유대 관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질문 주신 iris 120님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홈피에서 많이 만나서 좀더 살가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사설이 길었는데 그건 그렇고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다소간 노산인 경우 안정성 면에서는 좀더 규모 있는 전문병원이 나을 듯도 싶은데 저희 병원은 규모가 큰 곳은 아니라는 점은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여하튼 해당 날짜와 시간이 가능한지 확인해서 직원이 전화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옮겨 오시게 될 경우 검사 기록을 지참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관심 가져 주시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