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킹맘에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예준이는 이가 무려 송곳니 뒤에까지 났지만 아직도 밥을 잘 안먹는
영양제 먹으면 그나마 반짝 잘먹는 ㅋㅋㅋㅋ 입짧은 아이랍니다.
예준이를 위해서 해준게없는 워킹맘 엄마는
쉬는날 맛있는 특식을 해주려 마음을 먹고!
제일 만만한 묵무침...................을 있어보이게 하기위해서
탕평채 따라하기!
재료는 간단합니다.
묵. 당근. 오이. 숙주. 달걀. 깨소금. 참기름 조금
1. 당근오이 얇게썰어서 볶음.
2. 숙주 삶아서 댕강댕강 자르기.
3. 달걀 하나 급 흰자노른자 후라이팬에 그냥 따로놓고 눌러 부쳐서 썰기 (지단 만들기 속성과정ㅋㅋ)
3. 묵 썰어서 담기
끄읏~

깨소금 참기름 넣어서 올려주믄 끗 ㅋㅋㅋㅋ 모양은 그럴싸 하죠? 잘 먹는지가 문제인데
예준아..................
예준아.....이거 먹자 예준아............ㅠㅠ
거기 그만뒤지고 이리온나 임씨끼야-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초토화
뭐 나중에 그릇구경 다 하더니 쪼금 먹긴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그 난리통에 부친 감자부침
재료 = 감자 (소금살짝)
1. 감자를 강판에 박박간다. (힘듬)
2. 강판밑에 있는 건더기를 물기 쪽 따라서 모아놓고 그릇으로 옮긴다
3. 소금쳐서 비빈다
4. 소금쳐서 비비는동안 아까 그 물은 전분이 가라앉아있을테니 위에 뜬 물 버리고 흰 전분만 감자랑 합치고
5. 부친다 (여러번 뒤집기 귀찮으믄 크게 한장 ㅇㅋ?)

못생겼지만 맛있던 감자부침 ㅋㅋ
이것으로 오늘의 쿠킹맘 글을 마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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