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렇게 발달 단계가 하나씩 올라갈때마다 예민해져서 생활 패턴이 바뀌기도 하나 보군요. 힘드시겠네요. 일종의 성장통 같은 과정이라 생각하시는 수 밖에 없을텐데 엄마를 너무 고생시키지 않고 쉽게 넘어가게 되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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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100일 이어서 100일의 기적을 바래봤지만, 기적은 없었어요 ^^ 그래도 포기 않고 해보렵니다 ㅋㅋ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cookey13 [2013-11-20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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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그렇게 한번씩 난리부르스(ㅋㅋ)를 치면 뭔가 아이템이 한개씩 늘어나더라구요^^ 예준이도 잘 울지않는데 한번씩 하루이틀 난리를치면 갑자기 앉거나(190일부터는 기어다녀요!!ㅋㅋ), 앞니가 까슬까슬 올라오거나, 장난감을 제법 갖고놀줄 알거나, 옹알이를 제법 말처러 하거나 ㅋㅋ 이렇게 아이템이 하나씩 늘더라구요~~~ㅋㅋ 신기방기 ㅋㅋ 그저 "우리아기 내일 엄마한테 뭐 보여주려고 일케우니~~ㅋㅋ" 이러면서 달래곤 합니다 ㅎㅎ 뒤집기 시작하면 정말 기저귀 가는게 힘들어요 ㅋㅋ 그렇땐 배위에 장난감 (장난감이 없으면여분의 기저귀 한개)같은걸 올려주고 아기가 그걸 갖고놀때 후다닥 갈아주면 된답니다 ㅋㅋ 한번 해보세요 ㅎㅎ |
저희 아기도 좀 그런면이 있는거 같아요.. 잘 놀다가도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잘 먹던 젖도 요즘엔 짧게 먹고 더 먹이려고 하면 등을 새우처럼 굽히며 버팅기고 울고 한답니다 ㅠㅠ 그 때문에 몸무게도 잘 늘지 않아서 참 걱정이 많아요 흑.. 지안이도 80일쯤 뒤집기를 했는데요.. 그쯤에도 먹는 패턴이 갑자기 확 바꼈었거든요.. 수시로 젖을 찾는다거나 아예 젖을 안 먹으려고 든다거나.. 잠투정이 늘었다거나요.. 그래서 지금 이러는 것도 발달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조급한 마음 누르며 기다려보고 있답니다.. (솔직히 걱정은 엄청 무지무지 됩니다 ㅠㅠ 몸무게도 안 늘다보니 흑..) 지안이는 이제 175일이 조금 지났는데요.. 늘 혼자 있는 거 싫어하고 놀 때도 막 부르더니.. 요새는 스스로 놀다 조용해서 가보면 잠들어 있기도 하고, 혼자 자기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골라서 놀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기저귀 갈 때 계속 뒤집기를 시도하는데 그때마다 손에 소리나는 장난감 쥐어주며 달래고 있어요 ㅋㅋㅋ 힘드시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한번 기다려줘보세요~ 아기가 자라는 과정 중에 하나일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