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인디오계인 줄 알았는데 독일인이었군요. 우리가 아기 이름에 공을 들이듯 프리다의 아버지도 바람을 이름에 투영시켰겠죠. 딸이 얼마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길 원했으면 '평화 =프리다' 라고 지었을까요? 그녀의 인생을 바라보는 부모님이 어떤 심정이었을까 참 마음 아프네요.. 알고보니 '프리다'라는 제목으로 영화도 제작되었더라구요. 그녀와 신체의 고통은 비슷하게 겪었지만 작품은 그 반대로 찬란하게 아름다운 화가 르누아르 또한 '르누아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제작되었구요.. 두 영화를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기회되면 꼭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였는데.. 프리다의 존재를 알고보니 두 화가의 인생을 비교해보며 두편의 영화를 함께 감상해보고 싶어지네요. |
댓글
조지고 부수고 해서 SF를 좋아하지는 않고 (그래서 스타워즈는 안 좋아함. 물론 액션물도 안 좋아함.) 어릴 때 과학자가 꿈이기도 하고 무언가 신비롭기도 하고 해서입니다. ^^
의외는 아닌데요? 원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들이 '조지'고 '부시'고 때리고 파괴하는 영화 좋아하더라구요^^ 보고나면 시원하지 않습니까!ㅎㅎ 물론 심장님이 sf영화 좋아하시는 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크시겠지만요!
두 영화는 다 못 보았습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전 SF영화를 좋아합니다. ^^ 클로즈 인카운터나 뭐 그런 것들. 드라마적인 영화는 조금 지루하여서..ㅠㅠ. 물론 프리다를 다룬 영화는 지루할 틈이 없을 듯 싶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