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내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

"나이 70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답니다."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처다 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사람이 죽어 있더랍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래서요?"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 사람이...

"죽은 사람이 70먹은 남자겠습니까? 20대 처녀겠습니까?" 라고 말을 했다.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겠지."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그중에 맞은편에 앉아 있던 젊은 처녀가 신중한 모습으로

"죽은 사람은 20대 처녑니다."

"왜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 처녀를 쳐다보면서 묻는 것이다.

처녀는 "왜냐~~하면~,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 밖에.."

#2 동민 등록시간 2014-05-16 01:0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 갑자기 은교가 생각이 납니다. 물론 죽은건 은교가 아니었지만 ㅎ

댓글

헐 ㅋㅋㅋ 원장님 말씀 왠지 슬퍼요ㅜㅜ  등록시간 2014-05-16 23:10
그렇죠. 같은 내용에 노인이 죽으면 현실이 되는 거고 젊은 여자가 죽으면 유머가 되는거죠. ㅎㅎ  등록시간 2014-05-16 01:42
#3 이연경 등록시간 2014-05-16 23: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은교~~ 끼부리는 그여자 ㅋㅋ

댓글

쿰은 아직 어려서 ㅋㅋ 요즘 만화책과 비비탄총에 빠졌습니다 ㅋㅋ 예준이 장난감사러가서 본인 장난감사왔네요 ㅋㅋㅋ  등록시간 2014-05-16 23:26
그래도 할아버지 교수는 훈훈한 기억 하나 갔고 갔잖아요,그럼 된거죠, 그리고 남자는 다 늑대랍니다.ㅋㅋ. 그래서 야한 것도 좋아하죠. 쿰 원장님은 그렇지 않으시던가요? ㅋㅋ  등록시간 2014-05-16 23:23
두군데가 많아서 단점일까, 적어서 단점일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밖에)라는 단어에서 답을 찾았네요 ㅋㅋㅋ 은교 고놈 정스러운게 아니고 끼부리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나서 여자들끼리 다 은교욕 ㅋㅋ 결국 젊은이에게 갈것을 괜히 할애비 간만보고ㅜㅜ  등록시간 2014-05-16 23:19
은교 보셨나 보네요? 전 은교가 할아버지 교수에게 정스럽게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은근 색시한 매력도 있는 듯 싶기는 하네요. 단점은 야한 장면은 중간에 한 두군데인가 밖에 안 나온다는 거. ㅋㅋ  등록시간 2014-05-16 23:15
#4 dyoon 등록시간 2014-05-17 16:5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ㅎㅎㅎㅎㅎ 요샌 고령화시대라 70은 유효기간 꽤 남았을것 같은데요. 나이를 한 85세로 올리심이 ㅎㅎㅎ

그나저나 남자는 밥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아기 나을수 있다잖아요.해외토픽에 보면 엄청 나이많은 할배가 아들을 낳곤 하는걸보며 옛맛 틀린게 없다는 생각을.....ㅋㅋ 근데,여자는 35세 넘어가면 노산이니 머니 막 이런소리로 신경쓰이게 함서 남자의 생식능력에 대해서는 크게 이슈화되지 않나요? 오히려 나이 많아서 늦듕이 봤다고하묜 주변에서 완전 부러워하기 바쁘고...왜 여자만 나이로 갈구나요? 이거 양성평등에 어긋나지 않나요? 아니 뭐 양성평등을 떠나서 왜 이러는걸가요? ㅎㅎㅎㅎㅎ 설마 남성의 생식능력은 20대나 80대나 똑같은거? ㅎㅎㅎㅎㅎ

댓글

그렇습니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정자의 수나 운동성등이 감소하기는 하는데 여성처럼 폐경이라는 드라마틱한 식으로 생식 능력에 있어 감소는 없습니다. 80아니라 90이 되어도 얼마든지 임신을 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게 남성과 여성은 셍물학적으로는 절대 같지 않으며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양성이 권리와 의무에서 평등해야 하는 것일 뿐. ^^  등록시간 2014-05-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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