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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장 님, 안녕하세요.
지금 진오비에 다니고 있는 21주차 산모입니다.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보통 이때쯤 정밀 초음파를 한다고 하는데, 병원에 전화해보니 진오비에는 정밀 초음파가 따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특별한이유가 있는건가요?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평소에 하는 초음파 검사가 정밀초음파 검사를 대신하는건가요??

2) 요즘 왼쪽 고관절이 아픈데..괜찮은건가요?
     걷거나 서있을때 왼쪽만 아파서 질문 드립니다.

3) 그리고 평소에 쉴때 누워있는게 앉아있는거보다 더 나은 자세인가요??

감사합니다~~
#2 심상덕 등록시간 2014-06-01 08: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1. 보통 대학병원이 아닌 개인 병원이나 분만 전문 병원에서 하는 정밀초음파는 입체 초음파를 보면서 좀더 장시간 관찰하는 것으로 엄밀한 의미의 정밀초음파는 아닙니다.
그런 의미의 입체초음파는 저희는 매번 오실때마다 잠깐씩 봐드리는 식으로 하고 있으며 따로 날을 정해 입체 초음파를 보지는 않습니다.
제대로 된 정밀 초음파는 입체 초음파가 아니라 주로 심장 관련 이상을 잘 확인하기 어려워 심장을 포함하여 내부 장기의 이상을 좀더 성능 좋은 초음파로 장시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런 정밀 초음파는 원래 그렇게 해야 하지만 경험도 많고 한 대학병원에서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산모가 정밀 초음파는 받을 필요가 없으며 일반 초음파에서 의심소견이 있거나 고위험산모 혹은 본인들이 원하는 경우 대학병원에서 받아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2. 임신 중에는 뼈와 관절이 약해지며  늘어난 체중을 감담하느라 다리나 허리가 아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평소 있는 관절 질환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힘이 더 쏠리는 쪽으로 한쪽 다리가 더 아플수도 있는데 증상이 많이 불편하시면 정형외과에서 한번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평소의 자세는 누워있든 앉아 있는 상관없이 산모 본인이 편하게 느끼는 자세로 있으면 됩니다.
어떤 쪽으로 있던 아기와 관련하여 별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 후기에는 자궁과 태아가 커져 자궁이 뒷편에 있는 대정맥을 눌러서 혈액 순환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순간적으로 어지럽거나 속이 불편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옆으로 돌아 눕는 자세가 좋겠지요.

참고가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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