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까지의 사진은 부모님 댁 앨범에 있기도 하고 어릴 때 사진은 거의 없기도 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어릴 때 사진은 바로 아래 올린 3장 밖에는 없습니다.
제일 갓난장이 사진은 백일 때 사진인데 고추를 모자이크 처리하려다가 그냥 올렸습니다. 저는 솔직한 것을 좋아해서요.ㅋㅋ
그 옆에 사진은 세살 때 사진으로 고백록에 언급한 사진이기도 한데  어머니가 가위로 잘라 버렸다는 그 사진입니다.
지금 보니 어머니께서 다시 붙이지는 않으셨군요. ㅠㅠ.
오른쪽 아래 사진은 중학생때 졸업 앨범에 들어간 사진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학 졸업식 때 사진이니까  아직 결혼하기 전 사진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아내고 그 옆은 제 친구로 지금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로 있는 친구입니다.
아내는 4학년 여름 방학인 7월 쯤 만났고 졸업은 다음해 2월 쯤 했으니까 만난지 한 7개월쯤 되었을 때인가 봅니다.
결혼은 인턴 말에 했으니 연애는 1년 6개월 정도 했나 봅니다. ㅋㅋ



아래는 신혼 여행 때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갔는데 바쁜 인턴 시절이라 2박 3일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하루는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묶었고 하루는 한국콘도에서 지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젊고 화려하고 꿈도 많은 시절입니다.









아래 사진은 군입대 대신 지방 의료원 근무하기 전에 3개월간의 군의관 장교 교육 훈련을 받으면서 화산이라는 곳에서 유격 훈련을 받던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 사진은 몇장이 있기는 한데 이것이 제일 실감 나고 어떤 훈련이었는지 단번에 보여주게 나와서 대표적으로 올렸습니다. ㅠㅠ.



아래는 군복무 대신 지방 의료원에 근무때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여기저기 놀러를 많이 다녔던 시절입니다.
함께 찍은 사람은 지금 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있는 제 친구 부부입니다.
두아이와 함께 계곡에서 찍은 사진에는 요즘 보기 힘든 거지만 삐삐를 차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삐삐라면 요즘 모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가 차고 나와서 대부분은 아시겠지요?





아래 사진들은 정확히 언제 찍은 것인지 모르겠고 대충 시간 순서에 따라 올렸는데 바뀐 것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올리기 위해 과거 앨범을 뒤져보니 웃는 사진은 한장도 없군요. ㅠㅠ
또한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도 없고 무슨 증명 사진 찍듯이 딱딱한 사진 밖에 없어 보시는 분들이 좀 지겨울 듯 싶습니다. ㅎㅎ
다만 생각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많아 다행입니다.
나름 잘 나온 사진으로  고르다 보니 사진이 몇장 없는데 그나마도 옛날 사진을 디카로 찍은 것이라 노출이 잘 맞지 않아 사진 퀄리티는 그리 좋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
차라리 그래서 다행이지만.ㅋㅋ.

댓글

오늘 음악방송에서 말씀하셨던 올누드 사진이 바로 이거군용!!ㅋㅋ 아기때 사진 귀여우세요~ㅋㅋ 글을 읽으면서 스크롤을 내리는데 사진마다 심장님 표정이 하나같이 다 똑같아서 큭큭거리며 웃었네요~ㅋㅋㅋ  등록시간 2015-07-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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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마누라 [2015-07-09 15:45]  thepetal [2014-06-25 21:27]  dyoon [2014-06-23 21:47]  배유진 [2014-06-23 17:52]  
#2 이연경 등록시간 2014-06-23 11:2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오~~ 역시 아기때는 원장님 조차도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똘망똘망 눈이랑 오동통한 볼 >ㅁ<

거의 입을 앙 다물고 찍으신 사진이지만
유독 아기들이랑 찍은 사진에서는 희미한? (원장님 나름의 큰 웃음이실수도있지요;;)
미소가 보이는데요???? 역시 자식앞에서 부모는 어쩔수없나봅니다 ㅋㅋ
아빠미소를 미치시는 원장님 사진~~~~ 좋으네요~~~!!!

군인때사진.........식사시간인가봅니다? ...ㅋㅋ 배고파요저도...
왜 밥먹으러가는길에 사진을 찍으셨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원장님의 어린(?) 시절사진 잘 보았습니다~ 신혼여행때 원장님은 너무너무 멋있으셨네요!!!
사모님은 정말 한미모 하시는데요? 뽀송뽀송한 도자기피부와 날씬한 몸매, 그리고 행복한 웃음까지~~

너무너무 잘어울리세요~~~~ 예뻐요!!! {:4_111:}

댓글

노출 사진이라 해봐야 상의 탈의한 정도고 식스팩도 없으니 볼 게 없습니다. ㅋㅋ. 여튼 노출은 원치 않으시니 다행입니다. 원해도 안 올리겠지만.ㅋㅋ. 그리고 군의관은 장교 후보생들이라 머리가 빡빡이 아니고 스포츠 머리입니다. 긴 편이죠. 3개월 훈련뒤 전 대위로 예편했습니다. 물론 하자 마자 지방 의료원으로 갔지만..  등록시간 2014-06-23 12:15
NO출사진은 넣어두셔도 됩니다..ㅋㅋㅋ 진짜 자녀분들과 찍은사진에 아빠미소가 흐믓하게 보이고 좋으네요 ㅋㅋ 근데 군인 머리가 사진처럼 저렇게 길어도 되는건가요??? ㅋㅋㅋ  등록시간 2014-06-23 11:44
제 사진들에 댓글을 뭐라 다시는지 궁금했는데 다행이군요. 전 이건 누구심? 내지는 예나 지금이나 얼굴에 힘 주는 건 여전하군요 할 줄 알았는데...아이들과 찍은 사진 중에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찍은 노출 사진도 좀 있던데 차마 그런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제 체면도 있고 하여. ㅋㅋ. 군 훈련 시절 사진은 정말 안습입니다. 오른손에 든 수저하며..ㅋㅋ  등록시간 2014-06-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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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마누라 [2015-07-09 15:45]  
#3 배유진 등록시간 2014-06-23 17:5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어랏.

원장님 아기때 사진에서 원장님의 지금의 얼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용ㅋㅋㅋ
사진들 보면서 왠지 모르게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네요..ㅎㅎㅎ 잘 보았습니다;P
두분 연애때 사진 굉장히 보기 좋아요~~~~~

댓글

갓난장이때 모습을 커서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배실장도 오늘 집에 가서 갓난장이때 사진 들여다 봐요. 지금이랑 닮은 구석 있는지..ㅎㅎ. 그리고 누구나 연애 때 모습은 이쁜 거예요. 더군다나 신혼여행 때는 누구나 인생에서 제일 아름답고 화려할 때 잖아요. 배실장도 신혼여행 가면 많이 찍게 될거예요. ^^.  등록시간 2014-06-23 18:10
#4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4-06-23 19:4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귀한 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사모님께서 한 미모 하시는데다 패션감각도 뛰어나시네요~
심장님 아기때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점도..  행님이 귀마개 쓰고 시위하듯 숟가락 움켜쥐고 계신 모습도... 닭살스런 포즈로 두 분이 포개어 계신 모습도 특히나 인상적이고 재미있네요 ^^

첫째 따님이 엄마와 똑닮은걸로 보아 지금은 미모의 아가씨가 되어있을듯요 ㅎㅎ
민경 민섭 민혜 세 남매의 자라온 모습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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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민섭은 아니고 태완이입니다.항렬을 따르진 않았습니다. 섭자 항렬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친할아버지께서 지었죠. 민경이는 장인어른께서 이름을 지었고 막내 민혜만 제가 이름을 지었습니다. 글고 여기 있는 사진 정도는 신혼 여행가면 다들 하는 포즈 아닌가요? 그나마 저희 때는 옛날이라 입술 포개고 찍고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ㅎㅎ  등록시간 2014-06-23 19:50
5# 동민 등록시간 2014-06-23 23:0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니 저 똘망똘망 아기는 누구죠? 지금 원장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군 시절은......식판에 숟가락에.... 꺼먼 털 귀마개까지 하고보니 허리에 로프는 꼭 무슨 ㅋㅋ 어쩔~~~)
그리고 맨날 외모가 어쩌고 하시더니 젊은시절 완전 꽃미남이셨어요~ 대학 졸업사진 신행사진 장난 아닌데요? 사모님도 미인이시고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이심^^
젊은시절 회상 하시는것만 들으면 아주아주 옛날이야기 하시는것 같은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엊그제 일 같네요. 원장님은 더 그렇게 느껴지시겠죠? 세월은 빨리 흐르는 거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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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훈련시는 낡은 군복을 입고 먹는 것도 형편 없는데다가 훈련의 내용이 모든 군대 훈련 중 가장 악랄하다는 군의관 훈련이라서 다들 얼굴과 꼴이 초췌하고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다 저런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은 여기 올린 것들은 개중 잘 나온 것으로 골라 올려서 그런 것이고 봐 줄만하지 못한 사진이 태반입니다. 감안하고 보시길.....  등록시간 2014-06-23 23:45
6# thepetal 등록시간 2014-06-25 21:3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원장님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군요!
백일때 사진+_+ 똘망똘망하고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한데요?!
청년기(?)때도 지금처럼 얄쌍하신데 뭔가 더 샤프하고 뽀샤시한 느낌이 있네요 ㅋㅋ
특히 신혼여행사진에서 사모님과 크게 나온 사진에선.. 약간의 아이돌 닮은 모습이랄까요 ㅋㅋ
(슈퍼주니어의 은혁이라고.. 좀 비슷하게 나왔어요 ㅎㅎ) 유희열씨 모습이 언뜻 보이기도 하고..
지금 원장님 모습에서도 유희열 이미지는 있는거같네요 ㅎㅎ
추억 깃든 사진들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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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면 그 스케치북인가 하는 TV 프로 진행하는 가수죠? 얼굴 길쭉하고 별로 잘 생기지 않은..ㅋㅋ. 예 닮았다는 이야기 가끔 듣습니다.사실 중간의 학창 시절 사진이 없는데 거의 안 찍기도 했고 저희 본가에 있어서 못 올려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과 지금의 연결고리가 잘 연결은 안 될 듯 싶습니다. ㅎㅎ  등록시간 2014-06-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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