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도 씩씩하게 잘 계시죠? 남겨주신 글은 진작 봤는데, 근무때마다 바빠서 오늘 드디어 답글을 남겨요! 수술한날에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다른 산모분들에 비해 잘 참으셔서 마음속으로 엄지척! 들었어요~ 저보다는 의외로 섬세하고 꼼꼼한 아빠의 육아 덕분에 엄마가 편히 잘 쉬셨을것 같아요. 그치만, 든든하게 의지가 되셨다고 해주시니 뿌듯합니다 :) 제 곁에서 방긋방긋 유난히 잘 웃어주던 유비아가 눈에 밟혔는데, 이쁜 사진도 올려주시고~ 반갑고 이모미소 발사중이에요! 바쁜 시기에 입원하셔서 더 신경 써드리지못해 죄송한데 오히려 저희를 격려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지막날, 밤에만 만나다가 아침에 만난 저를 보고, 아빠가 "오늘은 아침에 일하는거에요?"라며 서툰 한국어로 안부인사 하신것도 마음에 꼭꼭 담아두고 있어요. 몸조리 잘하시고, 언제나처럼 씩씩하게 유비아와 행복한 봄날 맞으시길 바랄게요. 아빠께도 인사 전해주세요 {:4_109:} |
댓글
선생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유비아 웃는동영상 잘받았어요. 새벽수유중이었는데 완전 화이팅 되네요:)
울신랑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진오비출산후 한국 출산문화에 큰감동 느낀 외쿡아뻐 일인입니당ㅋ
담달에 검진있는데~ 혹시 타이밍맞아
얼굴뵈면 좋겠어용^^
오늘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