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이렇게 맘 편히 읽을 수있다니 참 행복합니다. 이미 저도 겪었기에 웃으면서 읽었네요. 저 진통오는 와중에도 막 박진경님 안부 묻고 그랬네요. 분만하셨단 얘기듣고 그래 나도 조금 더 견디면 아기 만날꺼다하며 극복했어요!! 태어난 첫날밤 신생아실에 두 녀석 나란히 누워있던 모습이 참 뿌듯했어요. 신기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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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같은 날 태어나 분만 대기실옆, 신생아실도 옆, 회복실도 옆방 !! 인연인가봐요 ^^ 이름은 지으셨나요 ? ^^
달몽이 어머니~~~ ㅋㅋㅋㅋㅋ 잘못 알고 말했던 태명 때문에 남편분과 다 함께 빵 터졌었던게 생각나네요 ! ㅋㅋㅋ 처음에 수월하게 진행될거 같았는데 마지막 퇴근 하기 전에 많이 지치시고 힘들어하셨던, 엄마 모습보고 걱정도 많이 되고 마음이 상당히 쓰였었답니다 ㅜㅜ 그러나 쉬고 다음 날 출근해보니 다행히도 별 탈 없이 자연분만 하시고 굉장히 예쁜 달콩이의 모습을 보며, 제 일 같이 기분이 좋았답니다^^ 엄마 본인 께서도 걱정도 많이 되시고 힘드셨겠지만, 엄마 아빠 두 분 다 워낙 긍정적이시고 밝으셔서 큰 일 없이 수월하게 분만하신거 같아요! 분만 때는 만나지 못하고 마지막에 달콩이 씻기며 데려다 주면서 짧게 인사 하고 헤어지게 된게 많이 아쉽네요ㅜㅜ 3일동안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텐데 엄마 아빠 두 분 다 씩씩하시고 밝으신 분들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로희라고 이름 지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굉장히 예쁜 이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좋은 뜻이 담겨져 있었다니 더더욱 이름이 예뻐보이네요!!!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예쁜 로희 밝으신 엄마 아빠 닮아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진심으로 바라며, 엄마 아빠분께서 육아 또한 잘해내시리라 믿어요!!!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로희와 함께 꼭 만나뵙고 싶네요~!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늘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