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질염이 있다고 해서 아기에게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질염 중에 연쇄상 구균류나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특수균 일부는 조산통을 초래하는 것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 경우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잡균 질염이나 칸디다균은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 하나 문제는 출산시 질염으로 인하여 아기에게 결막염이 생기는 경우는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출산하자 마자 아기에게 안 연고를 바르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헤르페스 외음부 염의 경우 출산 당시에 발병하면 자연분만을 시도하지 못하고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그외에는 자연분만과 단순 질염은 별 관계는 없습니다. 2. 분만 관련하여 따로 상담하는 시기는 없고 언제든 궁금한 것은 진료시 말씀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임신 36주 막달 검사시나 38주 태동 검사시 출산 계획서를 작성해 와서 문의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하시며 됩니다. 3. 제왕절개시 유축기나 모유 저장팩은 관리가 어려워서 저희가 준비해 두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개인이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하며 가능하면 유축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마사지하여 짜는 것을 권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려드리던 검사 결과및 초음파 영상은 내용은 감추어져 보이지 않지만 제목은 구글 검색에 노출되는 것들이 있는데 제목에 아이디가 있어서 지워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서 앞으로는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려드리는 서비스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나 초음파 영상은 어차피 USB에 담아드리고 있기도 하구요.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