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의 단골 빵집 김진환 아저씨네! 동경제과제빵학원 출신의 18년동안 식빵만 만든 식빵의 달인 :victory: 처음 지나가다 봤을땐 뭐 이런 불량(?) 빵집같은데가 아직까지 있나. 안좋은데 납품하나? 생각했었는데 ㅋㅋ 여기 식빵 정말 맛있어요. 식감이 아주 쫄깃쫄깃 하죠. 이거 먹고 빠XXXX 식빵 같은거 먹어보면 정말.. 정말.. 퍼석거리는 밀가루 씹는 맛일 건데. 리치몬드도 식빵만큼은 김진환 빵집보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자르지 않은 통식빵을 뜨끈뜨끈할때 손으로 마구 뜯어먹는게 제일 맛있고 이 빵의 특징이 식어도 오래되어도 얼렸다가 해동해도! 처음의 그 쫀득함을 잃지않는다는 것~ 그러다보니 구워먹거나 쨈같은걸 발라먹으면 본래의 맛을 제대로 감상하기가 힘들어요~~ 여기 식빵은 다 팔리면 안만들기 때문에 운좋을때 빼고는 점심시간 좀 지나기 시작하면 구하기 힘들어요. 소보루는 더 일찍 끝나고. 참 소보루 1200원인가로 올랐더군요. 점심시간에 돌아다니다 보면 인근 직장인들이 식사를 마치고 가게만큼이나 심플&단촐하게 생긴 '김진환 제과점' 비닐 봉투를 몇개씩 들고 직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
댓글
그렇군요. 잘 아시는 집이군요. 전 미각이 둔해서 잘 모르지만 부드럽고 쫄깃한 것 같기는 하더군요. ^^. 그런 것을 모르고 쨈을 바르거나 구워먹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