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그 중 나는 한 길을 택해서 걸었습니다.
나는 그때 왜 두갈래 길 중 이 길로 온 걸까요?
날카로운 가시가 중간 중간 숨어 있는 이 길을.....
#3 동민 등록시간 2013-12-12 13:56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 정도의 가시가 있는줄 모르고 선택하셨겠죠. 있다 한들 그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통 정도로 생각하셨거나.
저도 가끔 그때 그런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돌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서 내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글쎄요..'나'는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물입니다. 인생의 한두가지 선택을 달리 했다고 해서  좀더 낫고 못하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진 몰라도 근본적으로 인생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즉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해도 반드시 지금보다 나으리라는 보장은 없는겁니다. 선택을 할때는 항상 기회비용이라는게 발생을 하니 선택하기 전에 신중해야 하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뒤돌아 보지 말아야죠. 이미 되돌릴수 없는 시간을 가지고 '내가 그때 그랬어야 하는데..' 후회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흘려보내는것 만큼 답답한 일이 또 있을까요.

댓글

나는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말이 와닿아요.~  등록시간 2013-1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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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진 [2013-12-13 10:36]  
#2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2-12 02:2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결과가 어떻든... 이미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선택이었던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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