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 얘기가 나왔던가요..??
말 한마디 꺼냈다가... 저만 보면 곱땅 얘기 풀어달라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별 얘기 아닌데 없는 얘기 지어내야 할 판이에요...ㅋㅋㅋㅋ
그냥 대충 풀자면... 저희 시우가 태어날 수 있게 된 결정적 장소..?!가 곱창집이었죠..ㅋㅋㅋ
그렇다고 뭐 그날 역사가 이뤄지고 이런거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 시우는 결혼하고 2년만에 얻은 귀한 딸램이에요 {:4_109:}
(위 사진은 이 사건(?)과 아무 관련 없는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ㅋㅋㅋㅋ {:4_111:})
저희 신랑이 절 꼬시려(?)고 월급의 절반이상을 기름값, 술값, 대리비와 택시비를 지출하던 때가 있었죠 ㅋㅋㅋ
그러다 결정적으로 우리 사귀는거다~ 했던게 곱창집 다녀온 다음날 이었어요.. ㅋㅋㅋ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저 데리러 회사 앞까지 태우러 오고 저희집에 차 두고 저희 동네
소곱창집 가서 맛나게 먹으며 초록병도 열씨미 비웠드랬죠~~
비우다 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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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름이 끊겼어요...ㅋㅋㅋㅋ
신랑말로는 곱창집 나와서 2차로 맥주 간단하게 먹으러 또 갔대요...
하지만.. 제게는 곱창집 들어간 기억만 있을 뿐..
나온 기억이 없는데.. 2차까지 갔다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사귀기로 했대요...
난... 난... 기억이 없는데.... ;;;;;;
제 술버릇? 중 하나가 필름이 끊겨요.. 아주 깨~~~끗하게...^^;;;;
그리고 남들이 봤을땐 멀쩡해 보인다는 거...
아주 위험한 술버릇이죠... {:4_105:}
아무튼 그리되서 신랑이랑 2년간 티격태격 연애하다 결혼해서
우리 시우 만났네요~~ ^^
별 얘기 아닌거에 다들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해요..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서...ㅋㅋㅋㅋ{:4_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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