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고픈 밤이에요^^ ㅋㅋ
'김치볶음밥'이 아닌, '김치밥' (김치볶음밥이라 그러면 강원도민 자부심에 금 쩍쩍갑니다!)을 올려볼까 합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만 있음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초간단 요리인데요,
들기름 깔고 김치 참치 고추장 순으로 올린 후 찬밥 얹여 악불에 '딱 10분' 올려놓음 끝난답니다! 간단하죠?
전 그리 요즘사람(14학번이란 저에게 아주 까마득한....;;;)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 석유난로가 있었고 모든 학생들이 네모난 스뎅도시락에 바로 요 김치밥을 싸갖고 다녔거든요^^
그날의 주번이 십분마다 도시락 위치를 바꿔주는 주요임무를 수행하곤 했죠 ㅎㅎ
이 요리의 관건은 아주살짝 '탈랑말랑' 지글지글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때 불을 끄는 거에요.
아, 그리고 여기까지가 '정석'이라 설명이 하나 빠진건데, 옥수수 통조림을 추가하면 살짝 달짝지근함이 돌며 달콤매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추장이 들어간 요리엔 쿨피스가 진리죠잉~^-^
원래 내일 아침에도 먹으려고 2인분 한건데.. 오늘은 마음이 배고파 그냥 다 먹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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