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집에 오니깐 잘 안하게되요. 지금도 해야쓴디..ㅋ 암튼 조리원은 아가생각하믄 썩좋은곳은 아니고 오마니와 가족생각하믄 걍 한시름놓는곳인 것같아요. 저희꼬마는 조리원에서 잠잘 안자고 성격있는꼬마로 찍혔었는데 의외로 집에와서는 매우 잘잔답니다. 꼬마는 불편했나봐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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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좌욕기가 좌욕하기 편하게되어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전원키면 알아서 따신물나오시고 약만타믄 풀코스로 적외선건조까지ㅋ 먼 조리원홍보도 아니고..집에서는 따신물맞추고 물받고 앉아있기 지루하고 아침저녁으로 챙기기 귀찮아서 잊어먹기도하는데 조리원은 좌욕기계라..있는동안에 저는 편했답니다. 하지만 요거하나가 조리원에 꼭 가야할 이유는아닙니다 |
저는 산후조리원 일주 친정혜택 일주 도우미이모님 이주 요래 진행중입니다. 지금 도우미이모님까지 왔다능..ㅎㅎ 저두 답답한거싫어해서 고민중에 시댁 친정 손님오시는거 등등 생각해서 우선 조리원 연장을 염두해두고 조리원예약 일주일했습니다. 조리원은 예정일 한달전까지 취소도가능합니다. 우선 역시 제판단처럼 제성격상으로는 조리원 이주는 힘들었을것같구요. 일주 딱 적당했습니다. 회음부좌욕하고 아가배꼽 아기 수유패턴 가슴마사지겸 모유교육 요런거 참 유용했고 조리원에서 챙겨주는 야채 식단으로 매우중요한 변비예방할수있었습니다. 바로 병원에서 집으로 왔으면 완전 어리버리해서 저는 힘들었을것같아요. |
저는 조리원을 안갔어요. 아기 낳고 정말 힘든건 모유수유였어요. 신생아는 수시로 물려야 해서 하루에 5시간 이상 물린적도 있으니까요 ![]() 수유때문에 쉬질 못하죠. 이건 조리원에서 수유때 마다 콜해달라고 하면 똑같이 힘드실거에요. 퇴원하자마자 집에와서 모유수유 전문가를 불러 수유방법을 배워서 했구요. 전 산후도우미도 불편해서 신랑이 해줬는데 누군가 24시간 수유 아닌 다른 것들을(집안일,아기 케어) 해줄 수 있으면 좋아요. 산모는 수유만해도 지쳐요. 좋은건 집이라 편한거, 아기가 곁에 있으니 바로바로 케어를 해줄 수 있어 좋았어요. 불편했던 건... 손님이 오시는거? 아무래도 집이다 보니 사람들이 오면 신경쓰이거든요. 그리고 조리원 동기가 없다는거? ㅎㅎㅎ같은 시기에 출산해서 아기 정보 공유하는게 있다면 좋았을거 같아요. 이거 말곤 신랑이 잘 해줘서 그런가? 전 집에서 정말 편하게 잘 조리했어요. 조리원에 있었다면 제 성격상 답답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출산하고 이틀 병원에 있는것도 전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잠도 잘 못자고... 집에 오자마자 아주 푹 잘 잤네요. 제 아기는 베이비위스퍼에서 나오는 기질 테스트에서 천사 아기로 나올만큼 순해서 편히 조리 했을 수도 있는거 같아요. 조리원을 다녀온 분들의 글들도 참고하셔서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