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운데 닭 땡겨요 ~ 한때 찜닭이 유행이어 집근처 동네에도 많다가 어느샌가 부터 번화가에만 남아 있는 찜닭집. 가게가 없어지니깐 자연히 생각도 멀어져서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2년전에 명동에서 먹어본 찜닭이 전부라능 말복엔 찜닭으로 ~~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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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동문이신가 봐요 반가워요 ^^ 봉추 찜닭은 처음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2000년대 초 대학로 수업 듣고 나서 대학로점도 자주 갔었고 소개해 주신 이곳도 동기들과 종종 갔죠. 그 땐 정말 인기 대단했는데. 이 후 홍초 불닭 나오고 인기가 좀 사그라 들긴 했지만. 요기는 줄을 많이 서야 했고 지금은 없어진듯한 2층짜리 큰 봉추 찜닭집은 남편과의 역사(?)가 깃든 곳이었고 ㅋㅋㅋ심장님 말씀 하시는 돈부리 근처집은 거기서 한번 먹었다 장염 걸려서 이 후 찜닭에 발길을 끊었었는데 사진을 보니 또 한번 가고 싶네요. 맨날 다시 가 봐야지 하다가 옆 돈부리 집으로 새는 바람이 못먹었는데 언제 한번 날을 잡아야 겠네요^^ |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맛집코드와 동선이 저와 정말 비슷! 괜한 동지애를 느껴요 :loveliness:;P 저는 봉추찜닭보다 "고디바"가 홍대에 입성했단 사실을 알아서 이 밤, 흥분상태입니다. ㅋㅋㅋ |
이 집은 저도 알고 있는 집 같은데...혹시 줄서서 먹는 돈부리 집 옆에 있는 찜닭집 아닌가 모르겠네요. 요즘 안동찜닭 집도 많아서 좀 헷갈리기는 합니다만... 저도 닭은 좋아하는데 이 찜닭은 최소 기본이 3명은 먹어야 해서 혼자서나 혹은 둘이서만 가기는 좀 어렵더군요. ㅠㅠ 그러고 보면 홍대 주변에 맛집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글 보니 다른 건 많이 보던 것이라 눈에 팍 꽂히진 않는데 누룽지 냄비밥은 눈에 확들어오네요. 제가 누룽지를 좋아해서 집에서 아내가 해주는 저녁도 거의 매일 누룽지거든요. ㅋㅋ 여튼 좋은 집 소개 잘 봤습니다. 특히 메뉴판이 아이디어가 좋군요. 저희 병원도 한번 그런 식으로 활용해 볼 곳이 없을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맛집이 여러분들이 포스팅 해 주신 덕분에 당당히 모임 순위 3위에 랭크되었네요. 맛집 모임 회장님이 동네주민 님이신데 흐뭇하시겠네요.ㅋㅋ 맛집 모임 소개에는 회장의 아이디가 artin이라 나오지만 그건 동네주민 님이 아이디 바꾸기 전이라서 그렇게 나오는 겁니다. 홈피 초기에 모임의 갯수는 많은데 열성 회원이 부족하여 원래 동네주민 님이 미술반 회장이셨는데 고사하시는 걸 제가 강제로 맛집 모임의 회장으로 하나를 더 떠 앉겼는데 미술반은 한번도 오르지 못한 3위에 맛집이 올랐으니 버려둔 자식이 효도한 꼴입니다. ㅋㅋ 사실 현재 2위하고 있는 잡동사니 모임은 제가 고백록을 거기 올린 영향이 큰 듯 하니 그렇지 않았다면 맛집 모임이 2위도 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보니 thepetal님이 어쩌면 동네주민님과 학교 선후배이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