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재인이가 다니는 문화센터에서 할로윈파티를 했었어요~
아기들에게 귀여운 웃 입혀놓고 엄마들 너도나도 사진을 막 찍는데, 엄마가 좋은건지 아기가 좋은건지 알수는 없지만 ㅋㅋ
사진 보니 웃음이 나네요 ㅋㅋ
몰랐는데 재인이가 제일 어린 아기였어요.
다른 아기들은 우다다다 기고 수업 끝날 땐 걷기도 하던데
재인이는 겨우 앉아있을 쯤 시작해서 끝날 땐 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늘 의기소침해있고 덩치만 크고 겁 많은 아기로 ㅋㅋㅋ
호박마녀로 변신한 선생님이 과자를 나눠주시고
선생님이 주신 과자에 관심을 보이는 재인씨.
이때까지만 해도 과자 혼자 먹지 못했는데 다른 아기들 따라 입에 가져가 보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내려놓고는
울기 시작.ㅋㅋㅋㅋㅋ
요사진 넘 웃기지 않나요?
애는 우는데 전 왜 귀여운 걸까요? ㅋㅋ
바닥에 떨어진 과자 입에 물려주고 엄마랑 셀카도 찍고.
냠냠 맛있게 먹는 재인씨.
재인이가 보기보다 겁도 많고 수업 내내 얼어있어서 겨울학기는 신청을 안했어요~
따뜻한 봄이 오면 또래 아기 좋아하는 재인이랑 다시 문센 나들이 해야겠어요!
친구들에게 쥐어뜯겨도 좋다고 웃기만하는 요 순딩이를 우짜면 좋을까요?{:4_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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