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는 초기에 너무많은 인터넷정보의 홍수에 허우적대다가 적극적이고 열심히인 산모님들을 보고는 자괴감에 빠져 언제부턴가 인터넷을 일부러 안찾아보고 그랬어요, 진오비에서 첫검진받고온후부터는 뭐랄까 뭔가 안심이되기도했고, 또 검진텀이 심지어 두달이나 된다는게 처음엔 너무 멀어서 조바심도 났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다 선생님의 원칙,뜻이 있으시기에 그런거겠지하며 안일한 생각으로 두달여를 지내온것같아요, 막연히 요가 등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순산체조는 몰랐어요. 오늘 인터넷을 찾아 순산체조를 검색하고 살짝쿵 따라해보았답니다. 이제부터도 늦지않았겠죠?ㅋㅋ 급한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어떤면에선..중요한부분에선 참 둔하고 느긋한사람이구나..라고 임신중에 깨닫습니당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