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양수 파수로 수술해서 아가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론 수술도 아기를 건강히 만나기 위해서라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문득 38주에 양수가 터져 입원했던 날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입원 첫날 날이 저물도록 기다렸는데 잠잠하더니, 밤늦게 자연진통이 오기 시작했고~ 자연분만으로 이어졌지요.
무리한 촉진제 투여나 즉각 수술 없이, 자연스럽게 아가를 만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진오비! 감사합니다!
(다른 병원은 양수 터지면 거의 바로 촉진제/수술이라고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산후맘님들 모두 진오비에서의 좋은 기억 하나씩 갖고 계실 것 같아요~
각자 생각하는 진오비의 좋은 점, 혹은 진오비에 감사한 점 하나씩 꺼내 주시면 어떨까용 :)
물론 진오비의 좋은 점은 너무 많지만 한사람에 하나씩 꺼내다보면 공감하는 것도 있고, 생각지 못했던 것도 있고 그럴 것 같아요!
여러 산후맘님들의 이야기보따리 기다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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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희 [2016-02-03 01:49]  배유진 [2015-10-21 09:46]  soisoi86 [2015-10-19 15:05]  podragon [2015-10-18 17:08]  박진경 [2015-10-17 10:53]  dongin [2015-10-16 22:40]  xingxing [2015-10-16 17:35]  김지은☆ [2015-10-16 02:26]  정인♥ [2015-10-16 00:54]  달콤짱짱 [2015-10-16 00:51]  impangpang [2015-10-15 21:06]  
10# haeddle 등록시간 2016-01-29 07: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전 태반을 만져보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친정아빠도 너 참 엽기적이라고 독한 산모취급했지만, 전 박동 느껴지던 탯줄과 탯줄 끊기 전의 말콩말콩한 태반을 직접 만져볼 수 있던게 참 좋았어요. 특별히 미리 부탁드리기도했지만 대학병원이었다면 힘들었겠죠^^;;(대형병원은 항상 주치의가 분만받을수는 없으니까 이런 산모의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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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태반....!! 멋진 경험이에요 저도 둘째때 도전!!!*.*  등록시간 2016-02-02 12:51
저 훗날 둘째출산시 연락드릴까요?ㅋㅋㅋ 오셔서 만져보실수있게ㅎㅎ  등록시간 2016-01-31 15:19
태반을 만져볼 수도 있군요! 저두 그런 경험 해 보고 싶었는데, 여쭤보는 걸 깜빡해서ㅠㅜ 아... 셋째는 아직 자신없는데... 고민되네요ㅋ  등록시간 2016-01-29 22:25
태반 만져보셨어요?? 요구해도 되는 거였군요.. 저두 생각은 있었지만, 좀 무리.. 해서 생각해 그냥 말도 안 꺼냈는데... 후회 되네요... 아직 셋째.. 는 자신 없는데 ㅠㅠ  등록시간 2016-01-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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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in [2016-02-03 01:30]  시온맘 [2016-02-02 12:51]  달콤짱짱 [2016-01-29 22:23]  xingxing [2016-01-29 22:19]  
9# xingxing 등록시간 2015-10-19 10:2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정말 한가지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전 진심이 담겨있는 진료가 가장 좋았어요_ 그걸 처음에는 못 느끼시고 무뚝뚝함만 먼저 느끼는 분들도 있을테지만_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과 신념이 담긴 진료_
그걸 분만때 특히 크게 느꼈어요~ 너무나도 두렵고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진심으로 이야기해주시고 힘을 주시고 하셔서 행복하게 아가를 만날 수 있었어요_
출산후에도 계속 체크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했달까요? 그리고 뭔지모르게 굉장히 스스로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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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맘 [2016-02-02 12:51]  달콤짱짱 [2015-12-01 09:40]  김지은☆ [2015-10-20 21:49]  ssuimlove [2015-10-19 11:53]  정인♥ [2015-10-19 10:53]  
8# podragon 등록시간 2015-10-18 17:1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저는 도저히 하나만 고를 수가 없어요 ㅠㅠ 그렇지만
달콤짱짱님이 쓰신 글에 특히 완전 동의합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료-심원장님의, 뵐 때마다 어색하지만 실은 매우 자상하고 꼼꼼한 진료, 배실장님의 다정한 초음파, 현경샘과 분만팀의 카리스마 있지만 따뜻한 분만도움- 가 아무래도 꼬옥 하나만 꼽으라면 들어가겠지만, 소소한 다른 장점들도 넘 많아요 ㅋㅋ 개성있는 홈피 포함해서요.. 요즘 방송 없으니 아쉽게도 못쓰네요 ㅠㅠ 그리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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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2015-10-20 21:49]  ssuimlove [2015-10-19 11:53]  달콤짱짱 [2015-10-19 00:01]  시온맘 [2015-10-18 23:51]  
7# 박진경 등록시간 2015-10-17 10:5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정말 하나만 칭찬하기엔 너무 어렵지만 저에게 진오비는 엄마로서의 의지를 확인하고 가능성을 보여준 곳입니다. 진통 순간순간 흔들리는 산모에게 차근히 조금은 길게 (?!!)ㅋㅋ 설득해주시고 피곤하실텐데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저와 남편의 마음을 돌려주고 결국 수술없이 자연분만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진오비!! 사랑합니다.
다른 병원이였음 그냥 촉진제와 수술이였을텐데 산모가 나중에 더 힘들다고 하시면서 최대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어요~~^^
그 보답으로 지금 건강히 회복하고 아기랑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한 의지를 얻은건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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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imlove [2015-10-19 11:53]  달콤짱짱 [2015-10-19 00:01]  시온맘 [2015-10-18 23:51]  podragon [2015-10-18 17:22]  김지은☆ [2015-10-17 21:00]  
6# 앤트김반장 등록시간 2015-10-16 14: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진오비
산모입장에선 다음 정기검진날까진 뱃속 태아가 많이 궁금하지만
쓸때없이 자주 진료보지않고 오랜만에 간 보람이 있게끔
오랜 시간 촘파를 봐주시고 자세한 설명에 매번 갈때마다 입체촘파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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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imlove [2015-10-19 11:53]  달콤짱짱 [2015-10-19 00:00]  시온맘 [2015-10-18 23:50]  podragon [2015-10-18 17:22]  박혜진 [2015-10-17 22:43]  김지은☆ [2015-10-16 20:33]  
5# ssuimlove 등록시간 2015-10-16 13:5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좋은 점은 정말 많지만.. 우선은 첫째 엄마이자 산모로서 많은 두려움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퀄리티 있는 진료&상담에 참 만족했어요
( 심장님의 쉬크한 말투와 차가운 도시남자 같은 시선처리는 겉모습일뿐 )
매 번 진료때마다 먼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질문 없느냐고 여러번 물어봐주셔서 궁금했던 것 많이 물어보고 그때마다 설명들을 수 있었지요 들어보니 다른 곳은 이상만 없으면 그냥 다 괜찮다고 금방 진료 끝내는 곳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초음파 오래 봐주시고 아기 보면서 설명 자세히 다 해주시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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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남자 같은 시선처리에서 한번 웃고 갑니다...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5-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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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짱짱 [2015-10-19 00:00]  시온맘 [2015-10-18 23:50]  podragon [2015-10-18 17:23]  김지은☆ [2015-10-16 14:16]  
#4 달콤짱짱 등록시간 2015-10-16 01:2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하나요?? 와... 하나만 고르려니.. 참 힘드네요

전 '진짜 신뢰할 수 있는 점(진실함?)'이요.

요즘같이 많은 정보와 병원들이 난립해있는 가운데, 나름 기준을 가지고 나와 새생명을 맡길 곳을 선택을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을텐데요... 진오비는 시간이 갈 수록 절대 후회하지 않는, 오히려 이런 병원을 찾은 게 신기할 정도로 감사한 병원이에요.

자연주의출산이라고는 하나 그 전에 안전해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병원(No허세 자연주의병원)이라 원장님이 하라는대로 하면 생명지장은 물론 아가도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고, 궁금한 점 있음 맘껏 물어볼 수 있고(왠만한 임신준비서적보다 고퀄러티+신속한 정보), 출산환경이라던지 건의사항 같은 게 있음 내 의견을 반영해주는 등 '산모들을' 고객이 아닌 '인간'으로 대해주셔셔, 병원의 일방적인 서비스만 알아서 받아야하는 타병원과는 달리 '산모를 마음으로 대하는' 의사쌤에 다시 한 번 감동받게 하는 진오비(타병원서 출산한 올케+친구를 보고 더더욱 느꼈던 점들이에요).

'진료 그 이상의 배려+실력'에 매번 감탄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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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아닌 인간으로 대해준단 점에 완전 동감이예요 ^^  등록시간 2015-10-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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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imlove [2015-10-19 11:53]  시온맘 [2015-10-18 23:50]  podragon [2015-10-18 17:21]  김지은☆ [2015-10-16 02:27]  
#3 김지은☆ 등록시간 2015-10-15 21:0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원장님의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성화..랄까요?ㅋ 병원장님이 직접 순5모임 같은 이런 커뮤니티를 주최해서 장소도 제공해주고 하는 곳이 또 어디있을까요? ㅎㅎ
덕분에 임신중에도.. 출산과 육아중에도.. 서로 의지하며 도움 받고 있거든요 ^^ 진오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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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원장님께서 직접 '산부인과 동기'를 만들어 주셔서 살가운 소통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시고 말예요 :) 순3, 순4, 순5, ... 이런 모임이 또 어떤 병원에 있을까용 ^^  등록시간 2015-10-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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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imlove [2015-10-19 11:54]  달콤짱짱 [2015-10-18 23:58]  podragon [2015-10-18 17:21]  시온맘 [2015-10-15 22:14]  impangpang [2015-10-15 21:07]  
#2 정인♥ 등록시간 2015-10-15 18:2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다들 아시겠지만 심장님은 보건소 활용을 잘 알려주시니 좋았어요 ㅎㅎ 임신 중 검사가 있을때마다  "보건소 가면 무료니 가서 검사 해오셔도 되고~"라고 무심한듯 이야기 하시지만 전 덕분에 출산준비 하며 보건소를 알차게 이용했네요 ^^  주위에 물어보니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 못하게 하는 병원도 있고 안알려주는 병원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이러니 심장님이 돈을 정말 벌고 계신가 살짝 또 걱정을 하게 되지만ㅋㅋㅋ 알뜰하단 소리 들으며 출산했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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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원장님께 진료 받았는데, 김원장님께서도 흔쾌히 보건소에서 가능한 검사는 보건소에서 하고 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산모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병원이에요 ^^  등록시간 2015-10-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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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짱짱 [2015-10-18 23:58]  podragon [2015-10-18 17:23]  ssuimlove [2015-10-16 13:49]  시온맘 [2015-10-15 22:14]  impangpang [2015-10-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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