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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처음 진료하고 회사에 금요일하루 휴가내고 집에서 꼼짝않고있었어요 그러니 갈색혈은 멈추더라구요
근데 토요일부터 입덧이 시작했는데 정말 냄새도 못맡고 보기만해도 토하고 평소 잘먹는 음식이였는데 간판만봐도 올라오고...
토요일 일요일은 귤먹어도 토하고 하니 이틀동안 물만 겨우 넘기고 있었네요 정신못차리다가 오늘 회사 나왔는데 출근길에 먹은것도없는데 올리고
아침에만 4번정도 올라오네요 잔구역감이 아직도 있지만 그건 참고있어요 정말 해도해도 안될때 화장실로 뛰쳐가는데 그게 오전에만 4번이상이예요...
계속 이렇게 안먹어도 태아가 괜찮을지 걱정되요... 뭘 어찌해야할지...알려주세요 주수도 아직 완전 초초 초기인데 이렇게 입덧이 심해도 괜찮은걸가요..?



#3 cara1203 등록시간 2015-11-09 14:4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5-11-09 14:32
안녕하세요.
입덧으로 잠시 못 먹는다고 해서 아기에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1주 이상 장기적으...

네 버텨보고 입에 맞는걸 찾아보도록 할께요 점심엔 그나마 비빔밥 3-4숟가락을 먹긴했는데 이후 계속 또 울렁거림이 심해져서 두번정도 토하기는 했네요... 뭐든 찾아야 저도 회사업무를 할수있을것 같은데..걱정이예요 마냥 휴가를 쓸수도 없으니깐요... 아기는 잘 크겠죠..,ㅡ.ㅡ
#2 심상덕 등록시간 2015-11-09 14:3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입덧으로 잠시 못 먹는다고 해서 아기에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1주 이상 장기적으로 입덧이 심해 못 드시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액 주사를 쓰기는 합니다.
물론 입덧을 없애는 약을 쓰지는 않구요.

일단 속 거북한 것이 다소 나아졌을 때 먹고 싶은 음식으로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뜨거운 것은 피하고 가급적 조금 차게 해서 드시고 맵거나 짜거나 하는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음이나 선식 종류로 드실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속 입덧이 심해서 거의  못 드시면 수액이라도 맞아야 하니 병원 외래로 나와 보시기 바랍니다.
조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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