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번인 휴일이라 아내와 잠깐 서울숲으로 마실 다녀왔습니다. 서울숲 옆에는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이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under stand avenue인가 그렇게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마침 한 박스에서 그림책 전시가 있어서 들어가서 휙 둘러 보고 나왔습니다. 아내는 전시된 그림들 중 몇장을 골라 사진을 찍던데 뭐에 쓰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50줄에 들어선 중늙은이 아짐씨가 그런 사진은 찍어서 뭐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저처럼 이렇게 홈피에 올리는 것이라면 몰라도. ㅎㅎ

팜플렛에 있는 그림 몇장 스캔해서 올려 봅니다. 설명이 없어서 작가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그림도 좋아하실 분들이 있겠지요?
그림책 중에 이름을 아는 것은 거의 없었고 언젠가 교보서적에서 본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하는 책과 에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마당으로 나온 암탉" 정도의 책만 알겠더군요.
이제 여러분들 중에도 그림책 읽어줄만한 정도 되는 꼬맹이들이 생긴 분도 있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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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ragon [2016-11-15 13:07]  zoomooni [2016-11-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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