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데이터들이 모두 날라가서 당황했는데 다행히 복구를 했지만 순영님께서 쓰신 출산 후기를 두번 올리게 만들었군요. 죄송합니다. 다른 기록들이야 그리 중요할 것들이 없지만 (아 가입하신 분 자료도 하나가 없어지기는 했지만. ㅠㅠ) 출산 후기는 애써서 올린 것이라 데이터가 날아간 순간 제일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그나마 일부라도 저장된 것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더군다나 땡큐 보살피자면 시간을 내기도 어려웠을텐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두번씩이나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하튼 출산하신지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글을 보니 당시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건강하게 순산하시어 정말 다행입니다. 아시겠지만 몇가지 점 때문에 제가 은근 신경을 쓰게 된 산모시라는 것은 잘 아실테고. ㅎㅎ 땡큐 잘 키우시고 모유 수유도 잘 하시고 조리 잘 하세요. 언뜻 보면 아닌게 아니라 아들 같이 보이기는 하는데 신생아 때는 다 그렇습니다. 크면서 이쁜 공주 티가 팍팍 날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가 쓰는 출산 후기는 기억을 좀 더듬고 챠트 기록도 좀 보고 해서 정리해서 며칠 내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