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아니, 이젠 지율이 출산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
다른 분들이 한두달 뒤에 후기 남기시는 것을 보고 '왜이렇게 늦게 올리지?' 란 생각을 가졌었는데....아이구, 육아 애송이가 너무 몸조리와 육아를 쉽게만 생각했었나봅니다. 지금도 3시간 동안 겨우 아기를 재우고 야근하는 남편 기다리며 오랜만에 공부방에 앉았네요 ^^

태명: 기쁨이(지율) / 여 / 3.22kg
출산예정일 : 2013년 8월 15일 광복절
출산일 : 2013년 8월 20일 오후 5시 53분

기쁨이 오다. 그리고 진오비
저희 부부는 작년 가을쯔음 아기가 생겼으면...하고 기도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을에 우리 기쁨이가 저희에게 왔엇죠 ㅎㅎ
저는 강서구에 살고 있고요, 저희 동네에는 이름만 들으면 아는 나름 큰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미즈OO)
저희 집에서는 걸어서 10분?, 심지어 친정집 거실 창문을 열면 미즈OO 간판과 건물이 바로 보일만큼 가까운 거리죠.(뛰어서 1분?) 그래서 친정엄마는 임신하면 당연하게 이 병원으로 가라고 말씀하셨고 저도 특별한 생각이 없었었죠.

그런데 한주 두주 갈수록 왜 해야하는지 설명없는 (1번갔다 2번갔다 3번에서 돈내고 4번갔다....이런식) 많은 검사들...(초기 피검사 때 20만원 후반이 나왔던 것 같아요 후덜덜;;;;), 의사쌤의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목소리지만....그 뒤에는 '빨리 나가라 다음 손님들어오게....'로 느껴지는 <영혼없는 친절> 때문에 갈수록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후의 심원장님의 영혼있는 무뚝뚝과 비교가 되었지요..ㅋㅋ 무뚝뚝하시지만 영혼이 느껴지는...)
또한 그쯤 자연주의 출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출산하는데 수백만원을 들여서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마인드를 갖은 개인병원을 찾던 차에 우연히....진오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 임신이라 무척 설레었고...16주차에 진오비로 병원을 옮겨 첫 진료를 시작했죠. 왜 병원을 옮겼냐는 원장님 말씀에..그땐 쫄아서 자연주의 얘기도 어버버버대며 대충 얼버무렸고...그렇게 첫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임당 재검하러 다시 왔을때...갑작스럽게 카메라를 들이대셔서 기쁨이에게쓰는 영상편지를 쓰기도 했었죠..
이후, 한 달 뒤 검진받으러 갔을때...원장님은 제 얼굴을 못알아보셨다능...(영상에 나온 제 얼굴이 부어서 다른 사람인 줄 아셨다능...ㅠ,ㅜ)

출산 그리고 기쁨이와의 만남
임신 기간 동안, 특별한 이상없이 잘..지내고 있었다가 막달 쯔음되서 양수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게다가 예정일은 지나가고 진통을 올 생각이 없었죠.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남편과 공부도 많이하고...나름 요가..스트레칭 등 운동도 매일 1-2시간씩 했었는데, 이놈의 양수양 떄문에 유도분만이니..촉진제니...제왕절개니..하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 멘붕이 왔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

하도 진통이 안오길래 친정집에서 엄마가 수제비를 해주셨어요. 엄마도 저를 낳을때 일주일이나 예정일을 지났었는데,..수제비를 먹고 그날밤 12시 부터 진통이 왔었다며...우스갯 소리를 하고...수제비 두 그릇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잘 준비를 하는데...이게 왠일??? 진통이 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ㅋㅋ 역시 엄마 딸 인증 ㅋㅋㅋㅋ

많은 후기에서 보았듯이...긴 싸움이 될테니 남편은 먼저 재우고...전 처음으로 오는 진통이 신기하고 반가워서 새벽 4시까지 진통 간격을 체크했고요, 4시쯤 되서 3-4분 간격으로 아프길래 신랑을 깨워....신랑은 회사일 백업을 위해 메일을 보내고..저는 출산 가방을 점검하고 새벽 5시에 진오비로 향했습니다.

병실에 도착해서는 여유만만....짐볼에 바람도 넣고...브이자를 그리며 신랑이랑 사진도 찍고...(그때는 진통의 쓰나미를 예감하지 못한채..)
게다가 진통간격 3-4분이라 어느정도 진행되어있을 줄 알았는데..심원장님께서는 1센티 열였다는 비보를 ㅠ.ㅜ
그리고 3시간을 더 견뎠으나...그 뒤로도 2센티..결국 촉진제를 투여하고..저의 강력한 허리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아아 허리 진통...
기차가 허리를 지나가서 두 동강 나는 아픔이라던 친구들의 말이 새삼 실감이 나면서....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는 무조건 호흡..호흡에만 열중했습니다.

옆에서 신랑은 같이 연습했던 히프노버딩에 나온 1,2단계 호흡에 구령을 맞춰주며 진통시간을 버텼어요..이제와서 생각해보니..호흡 아니었으면 정말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전 호흡에 열중하느라...소리 한 번 안지르고 진통했습니다..(지금생각하니 대견하네요 ㅎㅎ)

참고 또 참고 견디고 또 견뎌.... 병원온지 거의 10시간 만에...분만실로 옮겼구요, 거기서도 2-3시간 후에 출산을 했으니...힘주기만도 거의 2시간은 한 것 같아요..ㅠ.ㅜ 저는 분만실로가면 힘 세번 주면 바로 아기가 나오는 줄 알고...ㅋㅋ
원장님께서 앞으로 1-2시간안에 아기를 만나야한다고 말씀하실때....사실 속으로...<저는 10분 안에 만나껀데요? 2시간은 무슨..ㅋㅋ>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힘주는게 이렇게나 힘든 줄 모르고요 흐흐흑

길고 긴 분만실에서의 2시간이 흘러갔고..심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너무 오랫동안 힘주기를 해서..지금 너무 기운이 빠진 상태이고....이렇게 하다간 두 가지 방법 중에 선택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첫째...오늘을 보내고...내일 다시 촉진제를 투여하는 것..(으악...지금까지 12시간 버텼는데..다시 진통할 생각을 하니...깜깜...)
둘때...수술을 선택...(그런데 정말 수술을 할만 큼 절박한 상황이엇나요? 전 수술은 생각조차 안했었는데...ㅎㅎ)

암튼, 전 오히려 위 두 가지 말씀을 듣고 더 정신을 차리고...절대 지금 낳아야겠다고 다짐다짐을 했습니다..
결국 힘주고 힘주다 안되서...간호사 선생님들의 배 밀기와 원장님의 흡입기로..분만실 3시간 만에 기쁨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
옆에서 같이 호흡해주고 기도해주던 남편은....제가 잘못되는 줄 알고...아쥬 기도를 쉬지않고 하더군요 ㅎㅎ

정말..끝이 없는 싸움이랄까....노력해도 안되는 그 무언가랄까....
어쨋든..뜨겁고..생각보다 무거웠던...기쁨이가 제 배위에 올려지는 순간..그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후처리 할때...남편은 아기를 안고...기쁨이 이름을 부르고...태교할때 했던..말들을 어찌나 유치원선생님처럼 말을 하던지..그와중에..다른 쌤들이 들으면 어쩌나 창피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병원 도착한지 약 12시간 만에 출산이었지만...(저보다 한시간 먼저오신.. 저랑 같은 날 출산하신 분은 1시간 만에 낳으셔서 어찌나 부럽던지요 ㅎㅎ)
전 이후 회복이 무척 빨랐구요(통증은 거의 없어서 회음부 방석도 필요 없을 만큼요;;), 지금은 모유수유와 육아로 삶이 피폐해져 있지만...요런 귀염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게 되어서 진오비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 드립니다. ^^

기쁨이는 이제 지율이란 이름이 생겼구요(전지율), 아주 고집도 대단하고...요구사항도 많아 순딩이 아기는 이미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조금 크면 똘똘해질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내일도 지율이 잘 키워보겠습니다 ^^
아, 그리고 기쁨이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ㅎㅎ

#1. 잘때 가장 이쁜 지율이
#2. 50일 경, 고개 드는 연습 중인 지율이
#3. 71일 (바로 어제), 뭔가 벌써 어린이 같은 지율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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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산모 [2013-11-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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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상덕 등록시간 2013-11-01 10:2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기쁨이가 많이 컸군요.
요즘 아기 키우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출산할 당시를 생각하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만큼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보람이 훨씬 더 커서 지난 일도 다 기쁘게(^^) 기억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보다 긴 시간 진통을 한만큼 더 값지고 보람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모든 출산에는 항상 제왕절개의 가능성이 있고 그런 가능성이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탈진된 가운데 힘을 잘 주시어 순산할 수 있었던 듯 싶습니다.
이제 모유와 육아로 또 힘든 생활이 이어지겠지만 그런 것들이 모두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이자 기쁨일 것입니다.
여하튼 기쁨이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후기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3 이연경 등록시간 2013-11-01 18:0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글을 읽는내내 속으로 혼자 대답도하고 맞장구도 치면서 잘 읽었답니다 ㅋㅋ 저도 미용실 손님중에 서초에 그유명한 자연주의출산으로 다큐에나왔던 그곳 직원분이 계셔서 거길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진짜 양심없이 비싸더라구요ㅡㅡ게다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교육실에서 낳을수도 있다던데;; 저도정말 진오비알게된게 천만다행+좋은운빨 이라고 생각되네요 ㅋㅋ 애기 낳고보니까 자연주의 출산이 하고싶어서 할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ㅋㅋ모유수유처럼요...ㅋㅋㅋㅋ (저는지금 모유수유 안해요ㅠㅠ)그리고... 진통은 산모마다 너무 달라서ㅜㅜ 저는 4센티라고 입원하래서 근처 공원 한바퀴 산책하고 놀다가 6시에 입원했거든요 ㅋㅋ 그리곤 밤11시까지 신랑이랑 지인이랑 병실에서 보드게임하고 ㅋㅋㅋㅋㅋ 정말 저도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노니까 안아프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게다가 본격적으로 분만할때 힘5번주고 낳긴했지만 소리를 엄청질러JS였답니다 ㅜㅜ ㅋㅋㅋ소리도 안지르고 낳으셨다니; 저의 둘째때의 목표인데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엽고이쁜 지율이 사진 잘봤어요 역시 애기는 머리빨 ㅋㅋㅋ 곱슬머리라 상심마세요~~생머리인 예준이는 파마하겠다고 하겠지요뭐 ㅋㅋㅋ돈드는건 비슷할테니까요 ㅋㅋ 이쁜지율이 사랑담아더더이쁘게 곱게 잘키우세요♥ 너무귀요미네요 정말 ㅋㅋ
#4 dyoon 등록시간 2013-11-02 01: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제 뱃속아기는 벌써 지난주에 3 킬로그람을 가뿐~히 넘겼기에 ㅠㅠ 3.22kg이라는 출산시 기쁨이 몸무게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진통 잘 견디시고 이쁘고 건강한 기쁨이 잘 낳으신거 축하드리고요~~육아도 화이팅하시기를~~~!!
울 엄마에게 엄마는 뭐 드시고 날 낳았냐고 함 여쭤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까먹으셨을꺼 같은데 ㅋ
5#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04 13:2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1-01 10:22
안녕하세요.
기쁨이가 많이 컸군요.
요즘 아기 키우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아기 키우다보니 진통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모유수유 부터 잠투정 수면교육 까지 ㅠ.ㅜ 그래도 귀여운 아가보며 기운내고 있습니다. 진오비 분만1주년 파티 너무 가고 싶었는데 기쁨이가 급 입원하는 바람에 지나가 버렸네요~ 다음 모임이 있다면 꼭 참석할께요^^ 병원 갈 일이 이젠 없으니 아쉽기도 허전하기도 해요 흐흑
6#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04 13:3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연경 2013-11-01 18:09
글을 읽는내내 속으로 혼자 대답도하고 맞장구도 치면서 잘 읽었답니다 ㅋㅋ 저도 미용실 손님중에 서초에  ...

저랑 같은 생각으로 진오비를 찾으셨군요?ㅋㅋ 저도 아무리 생각하도 분만 하루이틀에 몇백은 아닌 것 같았어요. 후기 글에 보니 수중분만 욕조 사용료가 30만원인가 던데 ㅋㅋ 너무 후덜덜한 가격이죠?ㅋㅋ 저도 출산전에 연경님 후기랑 의사가 쓴 통령이 후기 몇번씩 보면서 감정이입하고 읽고 또 읽었엇는데...저고 벌써 70일이 지나 후기를 남겻네요 ㅋㅋ
7#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04 13:3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1-02 01:11
제 뱃속아기는 벌써 지난주에 3 킬로그람을 가뿐~히 넘겼기에 ㅠㅠ 3.22kg이라는 출산시 기쁨이 몸무게가  ...

저는 예정일을 훌쩍 넘었지만 그나마 아기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 출산시 골반이 좁아서 아기가 걸려 고생한 케이스라 ㅠ.ㅜ 딱 알맞는 시기에 알맞은 몸무게로 예쁜 아가 만나실테니 걱정마세요. 순산기원드려요^^
8#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1-05 00:1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출산후기 보고부터 몇 번을 답글 달려다가 ,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버튼을 잘못 눌러 매번 삭제됐네요 ㅋㅋ  언제 출산하시나~ 궁금했는데  이미 8월에 기쁨이랑 만나셨군요~ 진통도 오래하시고  이래저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도 골반이이 작아서 흡입분만 하느라 아기도 저도  고생 좀 했답니다 ㅋㅋ   심원장님의 맘고생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셨을테지만요!! 저도 다니던 병원이 있었고 , 친절하기로 꽤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계셨지만 표현하신대로 딱 '영혼없는 친절함'에 속 정을 느낄 수 없는 그러한 병원이었어요. ^^  그나저나 수제비가 그런 효능을 가지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ㅋㅋ  덕분에 자연진통도 오고 예쁜 아기와도 평화롭게 만나실 수 있었네요~  흡입분만까지 했는데도 불구라고 회음부 손상도 적으셨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9# 이순영 등록시간 2013-11-05 10:5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잘때 가장 예쁜 지율이 ㅋㅋㅋ 공감되는데요~ 시우도 잘 때가 제일 이뻐요 ㅋㅋㅋ{:4_111:}
지율이 머리숱이 정말 빼곡~~하네요 ^^
저도 임신하면 당연히 10분거리 미즈@@ 가야되는 줄 알았는데 비용의 압박과
자연주의출산에 대한 로망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다 진오비로 결정지었는데
정말 잘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지율이도 진오비 1주년때 같이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음 기회에 꼭 같이 만나용~~~^^
10# 기쁨맘 등록시간 2013-11-05 14:5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1-05 00:18
출산후기 보고부터 몇 번을 답글 달려다가 ,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버튼을 잘못 눌러 매번 삭제됐네요 ㅋㅋ ...

아아 저도 출산 전에 땅콩산모님의 리얼한 출산후기를 보고 또 보며 저의 출산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는데~ 저는 날씬허지도 않고 딱 보통 체격에 나름 깡(?)도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이 보다 쉽겟지 했었는데...^^ 역시 출산은 맘대로 안되는 간 가봐요 ㅋㅋ 저도 막판에 흡입기 말씀 꺼내셧을때 미리 땅콩산모님 후기를 봐서인지..흡입기에 대해 거부감이 크지 않았고 저도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암튼 후기가 너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1주년 모임에 갔음 좋았을텐데...지율이가 급 입원하는 바람에 ㅠ.ㅜ 나중에 2주년 때라도? 아님 산후맘 정모 같은 거 라도 생긴다면 꼭 뵈어요 같은 또래인 듯 한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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