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어제 읽었는데..답글은 이제야 남기네요. 육아와 회사생활로 정신없이 현실적으로 사는 요즘..오랜만에 가슴먹먹해지는 글을 읽으니 좋네요 원장님. 저녁준비하면서 수진이가 안아달라고 엄마한테 울며불며 매달려도 저녁준비에만 신경썼던 제가 참 부끄러워지네요(사실 김씨께서 협조를 안하여 열이 받을때로 받은 상태였어요....=_=;;) 세월호 사건이 터진후 한 잠수부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익사시체는 생각보다 흉하고 끔찍한데..그래도 그런 시체를 끌어안고 우는 사람은 남편도 아빠도 아닌 엄마뿐이라고.." 좋은글 담에도 기대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