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
고통과 불행으로 가득한 삶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근원적인 힘은 무엇인가 ?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우리가 세상을 지탱하면서 견디게 하는 힘이 되어 왔다.
그 사랑은 인간에게 용기와 무한한 힘을 주었으며, 과거에서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지금 당신의 삶을 견디게 하는 것도 누군가에 대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

쇼펜하우어의 "다시 살아갈 희망을 노래하라"라는 책에 들이 었는 구절입니다.
쇼펜하우어는 1788년에 출생하여 1860년에 사망한 독일의 철학자입니다.
철저하게 염세주의적인 그가 88세까지 살았다는 것은 아이러니죠 ?
또한 그는 부유한 집안에 태어났고 그 자신 아버지가 경영하던 사업을 물려 받아 막대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도 합니다.
그런 점을 보면 낙관적인 자세로 세상을 보느냐 혹은 염세적인 자세로 세상을 보느냐 하는 것은 주변 환경에 달려 있다기보다는 근원적으로 그 사람이 가진 내재된 특성에 기인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언젠가 다른 글에서 그런 말도 했던 것 같은데 삶을 바라 보는 자세에 따라 낙관주의와 염세주의가 있고 사는 방법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사람과 소극적인 사람의 양극단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염세적 적극주의자 혹은 적극적 염세주의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은 제가 세상에 대하여 낙곽주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 잘못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아주 심한 염세주의자인데 말이지요. ㅋㅋ.

여하튼 위의 쇼펜하우어의 글에 대한 제 코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아니면 돈이든 명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하여든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것이 삶을 지탱해주는 힘일 것입니다.

이 글에 좋아요를 표시한 회원

brugges [2020-01-02 22:32]  

스마트폰 모드|진오비 산부인과

© 2005-2024 gynob clinic

빠른 답글 맨위로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