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겠다. 빨리 내 순서가 되었으면 좋겠네."

"이건 말똥인가?"

"오 보기보다 무서운데..."

"말아 빨리 가지 말고 천천히 가라."

"엄마 다음에 또 올거지?"

8년 전쯤 서울 근교의 마장에 가서 말을 타던 때의 모습입니다.
고정적으로 배우러 다니던 것은 아니고 지나는 길에 마장이 보이길래 구경 삼아 들렀다가 한번 타본 것입니다.
저는 안 타고 아내와 막내만 한 10 분 정도 씩인가 탔던 듯 싶습니다.
바짝 쫄아 있는 모습이죠?
그래도 타고 나서는 재미있다고 다음에 또 타고 싶다고 했는데 그 뒤에 다시 타러 가 본 적은 없네요.
이제는 다 커서 탈 기회도 없을 듯 하지만....
그리고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막내는 참 피부가 까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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