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엄마가 잘 모르는 두 살의 심리
지은이: 슈후노토모샤
옮긴이: 이정민
출판사: 푸른육아



책 부제에서도 알 수 있뜻 0~18개월 아가를 키우는 엄마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에요 ^.^

요즘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책이 많죠.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라는 책도 있고요~
아기 심리에 대한 책은 한권쯤 꼭 읽어볼 만한 것 같아요.
그러면 아기의 눈높이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고, 엄마로서의 자신감도 좀 더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아가가 울고 불편해하더라도 혹시 이래서 그런 건 아닐까 조금 더 생각해 볼 수도 있고요.

저는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세 살의 심리'와 '...네 살의 심리' 등등의 책도 있답니다~
(시리즈같지만 저자는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

이 책은 일단 삽화가 무척 귀엽고요 ㅎㅎ
글씨도 크고요~ 말투도 아기 말투예요. 아기가 엄마에게 말을 걸듯 쓰여 있어요.
신생아의 울음부터, 감각 발달, 먹는 것, 놀이, 스킨십 등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내용이 담겨 있으면서도
알기 쉽게 쓰여 있어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다만, 아이가 18개월까지 자라는 동안 많은 변화를 겪기 때문에 그때그때 찾아보기에는 좀 불편한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한번 죽~ 읽어본 후에 아이가 크면서 조금씩 복습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목차가 워낙 잘 되어 있기도 하고요 ^^
예를 들어 저희 아가는 지금 10개월인데, 아직 칫솔을 잡고 양치질을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겪지 않은 일이라 잘 와닿지 않아요.
그치만 이 책에 그런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나중에 다시 찾아 보려고요.

쉽게 읽힌다는 것이 ('아기심리백과'와 비교할 때는 더더욱) 장점인 것 같아요. 아기 돌보며 책을 읽을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엄마들의 사정을 배려한 것 같아요 ㅎㅎ






사족.
'신의진의 아기심리백과'는 여러 연령이 다 담겨있는 큰 책 하나가 나왔었고, 그 후로 연령별로 분권하여 증보판이 나온 것 같더라고요.
저는 큰책 하나만 사두었는데 이 책도 내용이 좋은 것 같아요. 또 한국인 의사샘이 쓰신 것이니 한국 아가들과 엄마들의 특성을 더 잘 반영하고 있을 것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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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2015-11-14 11:41]  달콤짱짱 [2015-11-10 22:10]  김지은☆ [2015-11-07 07:28]  thepetal [2015-11-06 23:13]  podragon [2015-11-06 15:20]  심상덕 [2015-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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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미수 등록시간 2015-11-06 10:3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좋은책 추천 감사요~^^ 당장 사서 읽어봐야겠어요ㅎㅎ

#3 thepetal 등록시간 2015-11-06 23:1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앗 이책 제가 옮긴이로군요 ㅋㅋㅋㅋ
글씨가 크면 금방금방 읽히니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4 심상덕 등록시간 2015-11-07 09:0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thepetal 2015-11-06 23:15
앗 이책 제가 옮긴이로군요 ㅋㅋㅋㅋ
글씨가 크면 금방금방 읽히니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이름이 같아 우스개로 하신 말씀인지 아님 정말 번역하신 것인지??
직접 번역하신 것이라면 대단하시네요.
아이들의 심리 파악에 유용한 책일 듯 싶습니다.

5# thepetal 등록시간 2015-11-07 12:1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5-11-07 09:04
이름이 같아 우스개로 하신 말씀인지 아님 정말 번역하신 것인지??
직접 번역하신 것이라면 대단하시네요....

한때 일본어를 좀 하긴 했으나... 번역할정도의 수준급은 아니지요 ㅋㅋㅋ
동명이인입니다 ㅎㅎㅎ 정말로 제가 번역한거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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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짱짱 [2015-11-10 22:11]  땅콩산모 [2015-11-08 02:38]  
6# 달콤짱짱 등록시간 2015-11-10 22:1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이 책이 시리즈였나요? 세살의 심리만 갖고 있는데, 두 살도 있었군요! 출산 전에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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