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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뭔가 다리 사이로 흘러서 팬티랑 바지가 살짝 젖었거든요
양이 정말 적어서 그냥 팬티를 갈아입고 말았는데 그 이후에는 흐르는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요즘 나오던 분비물 정도만 나오는 것 같아요
줄줄 흐르는거 전혀 없고요
태동도 여전하구요
근데 벗어놓은 바지를 보니까 젖었던 부분이 약간 하얀색이구
지금 소변 보면서 보니까 하얀색 분비물 같은게 섞여있는것 같더라구요
양수가 새면 하얀색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걱정돼서 문의드려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오늘 37주 2일째이고 역아라서 13일에 수술하자고 일단 날짜 잡아놓은 상태거든요.
#2 심상덕 등록시간 2016-05-01 19:1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안녕하세요.
양수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지만 일단 안정하시고 내일 오전에 외래로 나와 보시기 바랍니다.
배가 아프거나 양수가 많이 흐르면 밤에라도 전화 주시고 오시면 됩니다.
양수가 아니라면 다행인데 만일 양수가 미리 파수된 경우라면 예정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조금 문제이기는 하군요.
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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