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반쯤 부터 허리통증을 동반한 강한
생리통 같은 배아픔으로
잠에서 깼어요.
진통어플을 체크해보니 30초~2분 정도 되는
진통이 1시간에 2분~5분 간격으로
계속 되어서 이제 분만준비를 해야
하나 싶어서 남편을 깨웠습니다.
(먹고 힘내야할 거 같아서 밥하라고요 ㅋㅋㅋ)
새벽 6시 50분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그러다가
(진통주기가 5분내외로 쭉 아프기 시작했어요.)
자세를 요리저리 바꾸면서 계속
누워있다보니 6분... 다시 10분 간격으로...
배뭉침+생리통같은 배아픔의 강도가 새벽같지
않고 주기도 일정하지 않고 잠잠해진 정도입니다.
현재 아직도 약간의 배뭉침은 있기는 한데...
배가 새벽같이 아프진 않아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어디 첫째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엄청 걱정했거든요...ㅜ.ㅜ
다행히도 가진통 (?) 이었던 거 같은데;;
한두시간 정도 진통주기가 5분 간격으로
갑자기 오다가 나아지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요?
일단 무조건 병원에 가는 것도 첫애때문에
쉽지 않아서 ㅜ.ㅜ 한두시간 기다려본건데요...
진진통이 찾아온다면 산모의 느낌으로
아는걸까요?
아니면 앞으로는 1시간~2시간 정도 진통이
주기적으로 오면 병원에 바로 연락하고
가는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