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채주영 산모(지담이, 기쁨이 엄마)입니다..ㅎㅎ
다름이 아니고 몇 가지 여쭐 것이 있어서요..
우선은 제가 삐뽀삐뽀 119를 읽다 보니 임산부가 27주에서 36주 사이에 Tdap을 맞으라고 하는데요,
첫째 때는 안맞고 지나간 것같습니다~~
혹시 진오비에서 맞을 수 있는지... 그리고 꼭 맞을 필요가 있는 지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초록 감자로 감자전을 해 먹었습니다....ㅠㅠ
집에서는 초록 감자는 버리는 편인데...시댁에서 시엄니께서 괜찮다고 하셔서요...
싹도 약간 있었는데 제가 눈을 다 파내니, 시엄니께서 햇감자라 안파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안판 것도 있었어요...
좀 찜찜했지만 옛날 어른들도 괜찮으니 드셨겠지...하고 또 분위기가 제가 감자를 버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가 안먹었으면 되는데, 막상 완성이 된 감자전을 보니, 배가 고파서 깜빡하고 엄청 많이 먹어 버렸네요...ㅠㅠ
다 먹고 나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 보니, 초록 감자는 감자 전체에 솔라닌이 퍼져 있다고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혀도 약간 아린 것같아서....
몰래 화장실에 가서 가능한 다 토했답니다....ㅠㅠㅠㅠㅠ
그래도 혹시 아기한테 영향이 갈까봐 엄청 걱정이 됐답니다...
태동은 평소와 다름이 없는데...괜찮겠지요?
그럼 선생님 늘 피곤하실텐데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덧붙이면 껍질 일부만 약간 초록색이었고 벗겨내니 하얀 감자였어요.. 그래도 솔라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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