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현경 등록시간 2018-12-20 19:07 |전체 글 보기
퇴원 마지막날 늦은밤,
드디어 쑥쑥이 만나러 가신다고 설레어하시던 얼굴이 떠올라요!

생각하지도 못한 소견을 들으실때 옆에 있게 되서 갑자기 나갈수도 없고...
담담한척 했지만 어떤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저도 사실 좀 난감하고 막막했어요.
당연히 저희가 크게 도와드릴수있는건 없겠지만 그럴일이 있다면 그래야하니까ㅎㅎㅎ

엄마,아빠 두분 모두 긍정적이신데다
원장님의 무뚝뚝한 말씀에도 큰 위로가 된다는건 이미 돈독한 신뢰관계이기 때문인거 같아요.
몸도 마음도 바쁘고 힘든 시간에 긴글 남겨주셔서
답글을 적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치료 잘하고 무사히 퇴원하면 올망졸망 이목구비 너무 예뻤던 쑥쑥이 데리고 와주세요.
그날 수술 들어갔던 분만실 직원들이 아기 너무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 했었거든요 ㅎㅎ
몸조리 잘하시고, 쑥쑥이와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건강하고 더 더 행복하세요 :)  


댓글

진오비의 북컬렉션 완전 좋죠!! 저도 입원하는 동안 (거의 1년전이네요!)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등록시간 2019-08-06 16:47
은 쑥쑥이 이름도 지었어요. 권경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등록시간 2018-12-20 22:09
간호사님~ 입원 중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분만실 식구분들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단발머리 간호사님(성함을 모르는ㅠ) 이 잘 도와주신 덕분에 병원에서부터 유축 시도에 성공해서 지금은 부쩍 많이 늘었어요~~ 오늘  등록시간 2018-12-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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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2019-08-06 16:47]  tpflslek [2018-12-27 13:36]  jh30216 [2018-12-24 00:07]  꿀떡맘 [2018-12-21 17:45]  happybud19 [2018-12-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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