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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건전하지 않았지만... ( 선물로 받음)
두 마리의 냥이들과 생활한지 벌써 8년이네요.
처음엔 고양이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편이 아니었어요.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지요. 그러다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해 강아지와 달리 손이 많이 가지 않고 혼자 놔둘 수 있다는 말에 그녀들과 만나게 되었지요.
사실.. 딸하나 아들하나 둬서 두녀석이 잘 지내길 바랐는데 ... 숫놈이라고 데려온 녀석이... 알고보니 딸
둘은 지금도 서로 좋아하는 거 같지 않습니다. 여전히 데면데면하고 같이 어울리질 않아요 ㅋㅋㅋㅋㅋ
몇년간의 자취생활에 이 녀석들이 없었다면 전 어떻게 되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의지하고 위로받았던거 같아요.
우리집 첫째 모모입니다.
매서운 눈초리를 가지고 있지만 생긴거와 달리 겁이 많고 ㅋㅋㅋ 하는짓이 아주 귀엽습니다.
둘째 딸래미 초코.
으찌나 질투가 많은지요. 모모를 만지기만 하면 저 멀리서부터 쫒아와 자기 만지라고 들이밀어요.
양선영: 아 느므느므 이쁘네요ㅠㅠ 아기와 반려동물을 같이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전 못할거란걸 넘 잘 알고있어요. 울이는 정말 좋겠네요! 8년이면 진정 식구♥ 샘님은 벌써 자식이 셋이네요^^
모모초코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요래 이쁜 냥이들 본적이 없다요♥
심상덕: 큰 딸넴한테 사진 보여주고 물어 보니 위는 페르시안이 맞고 아래는 메르시안 아니면 노르웨이 포레스트라고 하는 냥이 일거라고 하는군요. 맞나요?
배유진: 외우 저도 예전에 혼자 살때 냥이 입양하려고 사방팔방 알아보다가 포기했었는데~
냥이들이 참 미묘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