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완성!

인기지수 5 1058번 조회2015-03-23 22:47



어제 밤 아드님을 재우고 재단하여 가져온 바지를 미싱으로 박기 시작합니다.
가랑이를 박다가 원단이 마구 울고... 벨라님께 헬프미를 외치고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뜯고 미싱질을 하고 또  뜯고 박고 해서 완성된 바지!


짜라란!


그리고 그 밤에 자는 아들에게 입혀볼 수는 없으니께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오늘 낮에 입혀봅니다.



잉? 

저 반바지 만든거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왜 울이가 입으니 9부바지가 ...  (크흑)


바지 밑단을 접어봅니다.


크하핫!

접어 입히니 정말 (제 눈엔) 이렇게 잘 어울리고 이쁘다니! 감격! 감격!!!!


인증샷은 찍어야겠는데 아들내미는 한시도 가만히 계셔주질 않아 사진들이 다 흔들렸네요. ㅜㅜ

아, 스카프빕도 두르고 찍을껄... 지금에야 생각이 나는군요. 허허허허허허


간만에 먼지속에 있던 미싱도 빛을 보고 ... 뿌듯한 밤 시간을 보냈네요. 하나 만들었더니 자신감이 붙어서 울이 바지 또 만드려구요~~~ ㅎㅎㅎ






1

좋군
1

와우

하품

나빠

뭐지

통과

입장을 표명한 친구 (2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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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동네주민 2015-03-23 23:09
오맛!!! 벌써 완성하신 대단하신 샘님~~~~~ 제 바지는 토욜이후 아직까지 가방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답니다;;; 숙제 미루는 게으른 학생;;;; 저도 빨리 미싱을 돌려야 하거늘~~~ 울이가 입으니 완죤 딱이네요 딱! 울이는 좋겠다 이제 예쁜바지 줄줄이 생기겄어! ^^
답글 심상덕 2015-03-24 09:59
잘 만드셨네요.
엄마가 만들어준 바지를 입고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에 흐뭇합니다.
앞으로도 직접 만들어 입히면 가격적인 면에서도 득이겠지만 보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튼 첫 작품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종종 올려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답글 김미수 2015-03-24 18:12
꺄아~ 너무 이뻐요~~ 애기가 입으니까 더 이쁘네요~~ 아 저도 얼른얼른해서 원단이라도 가져올껄 ㅋㅋㅋ 스카프빕만 해온게 후회되네요 ㅎㅎ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ㅋ
답글 이연경 2015-04-03 00:47
우와! 바지너무 잘어울려요~~ 봄나들이야 기다려라!!!ㅋㅋㅋ 울이 요 바지입고 아장아장ㅋㅋ 너무기여워요~ 엄마가 만들어준 첫번째 바지라~~~ 장가갈때 줘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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