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분만을 못하고, 결국 수술을 하시게 되어서 안타까웠답니다. 수술후 통증을 호소하는 엄마의 모습도 안쓰러웠고..ㅠㅠ 하지만 입원기간 내내 엄마의 수족이 되어주셨던 아빠덕분에 의도치않게 저희는 좀 편했(?)습니다.:lol 수술후에 수술부위가 아파서 크게 웃고 싶지만 크게 웃지못하는 엄마의 모습이며, 밤새 잠설쳐가며 엄마,아빠 모두 아가를 신경쓰시는 모습이며, 원장님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이며.. 지금도 생각이 나는군요! 아가는 큰 만큼 많이 잘 먹던데~ 엄마가 젖몸살을 앓지 않고 모유수유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방금도 외래에 오신거 보고 반갑게 스쳐지나가는 인사만했는데도 기분이 좋아요:l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