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은 칼국수 킬러인데요 ㅋㅋ 맛집으로 인정하냐 안하냐의 관건은 배추김치의 상태랍니다^^ 그날 그날 신선하게 버무리는 겉절이인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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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산모님이 2013-09-19 15:36에 등록 아 칼국수 마니아시군요. 그럼 한번 가보시고 평가를 남겨 주세요. ^^ 김치는 겉절이는 아니고 그냥 김치인데 맛잇는 편입니다. 제가 사실 김치도 별로 안 좋아하다 보니 아이들도 김치를 안 좋아해서 저희는 김장을 따로 담구지 않을 정도입니다. ㅋㅋ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흡사 명동 칼국수 김치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
여기 저희 단골집인데 ㅎ 작업실이랑 가까워서 작업실 식구들이랑 점심먹으러 자주 가지요. 첫째딸도 좋아해서 휴일에도 잘 가고요. 많이 가면 일주일에 2번 정도? 말씀하신 김치도 맛있어서 김치 잘 안먹는 저도 꼭 두번씩 리필해서 먹네요. 그리고 주차가 쉽게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오래된 유명한 집이라 가면 인근 유명(?) 예술인이나 교수님 ㅋㅋㅋ 도 종종 만납니다. 요기 좀 덜가서 건너편에 냉면집도 주변 교통마비의 주범이 될 정도로 유명한것 같던데.. 거긴 많이 안 가봤는데 괜찮더군요. 육수도 맛있고. 말씀하신 동아냉면 집도 가본 후 비교해봐야 겠네요 ^^ |
artin님이 2013-09-19 17:08에 등록 연희동 손칼국수 집을 자주 가시는군요.어쩌면 한두번쯤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네요. ^^ 요즘도 이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저희 병원에서 출산하신 산모분들께서 인사를 건네곤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래서 이 동네를 돌아 다닐 때는 아이스크림이라도 입에 물고 있다 산모분이라도 만날까 간혹 걱정되기도 합니다. ㅋㅋ 그리고 냉면 집은 그 아래로 좀 내려와서 있는 청송 함흥 냉면 집 말씀하시는가 봅니다. 그 집 말고는 냉면집 조차가 연희동에는 아예 별로 없죠. 연희동은 화교들이 잡고 있는 동네라 중국집이 제일 많죠. 청송 함흥 냉면 집은 제가 손님 들 모시고 간혹 가기는 하는데 다들 그저 그렇다 하더군요. 그 집은 제가 그리 자주 가는 집은 아닙니다. {:4_102:} 참고로 제 성인 심가의 본관이 청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