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으로 줄 서봅니다^^ 저요! 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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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님이 2013-09-22 00:42에 등록 그런가요? 저희는 별 생각없이 썼는데 언젠가 출산하신 분도 일부러 우유병 얻으러 오신 분이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괜찮은가 보군요. 젖병 3개라 해봐야 별 것도 아닌데 ....... 여분이 있으면 더 드리겠는데 마침 위 병실에 젖병이 몇개 없어서 3개 밖에 장터에 올려 놓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분유보다는 모유를 먹이는게 좋은데 모유가 모자라면 할 수 없죠.배고픈 아기는 아무도 감당 못하니까요. ㅋㅋ |
귀한 책과 젖병 잘 받았습니다^^친필싸인까지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살림살이를 이것저것 열심히 뒤지는데요, 저까지 내다 팔까봐 조금 걱정입니다 ^^; |
20130924_193341.jpg (2.25 MB, 다운수: 535)
설명
젖병이 빨리 들어갔군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니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아내가 이사가게 되는 일이 있으면 저를 떨구고 갈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지금도 제가 아내에게 종종 이젠 지쳐서 병원도 그만두고 어디 시골에 가서 오붓하고 한가하게 시골 의사로 감자도 받아먹고 옥수수도 받아 먹고 살자고 말하면 저 혼자 가라고 하는군요. ㅠㅠ 여하튼 너무 무리하게 살림을 내다 팔지는 않도록 잘 감시하셔야 할 겁니다. ㅋㅋ 그리고 장터는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내다 파는 곳인데 정작 살림에 중요한 것(아기 아빠 포함)까지 내다 팔면 안되겠지요? ^^ 사실 저도 뭐 올릴 것이 없나 병원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아기들을 키운지가 오래되서 보탬이 될만한 것이 별로 없네요.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가난과 몇권의 책들 뿐이라..... |
안그래도 쫓남모(쫓겨난 남자들의 모임)에 가입하는 일은 없도록 미리미리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마사지 등등 최선을 다해 극진히 뫼시고 있답니다~ 쿨럭 ㅠㅠ 장모님께서 이것저것 내다 팔라고 와이프보다 더 신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