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3 년 전에 읽은 책이고 독후감도 당시에 쓴 것입니다. 솔직히 이 책은 재미있는 책도 아니고 분량도 많아서 선뜻 읽어 보시라고 권하기는 좀 그렇군요. 다만 레이첼 카슨이 환경 운동 쪽에서 워낙 비중이 큰 사람이라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사실 전 환경에 대하여 그리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닌데, 왜 읽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마 중학생 때 뭣 모르고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제목의 책이나 혹은 독일의 철학자 하이덱거의 책들을 읽는 것과 같은 마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폼 좀 잡아 보려고 하는 거죠. 이를테면 겉 멋 부리기. ㅋㅋ |
댓글
부모가 된 이상 환경에 관심이 없을 수가 없어요 ... 환경 뿐 아니라 미코는 아니지만 세계평화, 그 이전에 남북통일.. 모두가 걱정거리이며 관심의 대상이랍니다 ^^; 그나저나, 중학생 때 폼 좀 잡으신 내용 읽자니 스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곡이 귀에 빵빵하게 들리는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