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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허접한 고추장 비빔밥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런 글도 올린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니까 다른 분들도 너무 완벽한 요리법을 올려야지 생각하지 마시고 기탄없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만간 도시락 올려 주시면 감사한 일이죠. 보니까 요리에 대하여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서 호응이 독서클럽이나 미술반 모임보다 비교적 참여도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방송에서도 마스터쉐프인가 뭔가 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하던데 제 아내와 막내딸이 빼놓지 않고 보더군요. ^^ |
음식이 곧 내 몸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아요^^ 전 개인적으로 담백하고 야채 위주인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답니다~ 조만간 이유식에도 관심이 많아지겠죠 |
맞습니다. 밥과 고추장만 보면 서민 음식이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아주 저렴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 그런데 제가 원래 그렇습니다. 저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제가 하고 다니는 옷 꼴이나 자동차를 보면 가난뱅이인데 최신 휴대폰하며 100만원이 넘는 디카에, 아무나 쓰지 못한다는 비싼 몰스킨 노트와 펜까지...... 겉으로는 저렴하고 검소한 것처럼 가장 하면서 속으로는 온갖 사치를 다 부리면서 살고 있죠. ㅋㅋ |
ㅎㅎㅎ 그런거 저도 좋아합니다. 허름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명품인거..ㅋ나는 "이런브랜드요~"하고 누가봐도 딱 알아보는건 별로고요, 남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그냥 그런 디자인이나 재질이 좋아서 쓰는거..자랑질할려고 하는게 아니라요. 몰스킨 노트와 펜은 원장님 통해 알았는데, 한번 써보고싶긴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저는 입으시는 셔츠도 한벌당 몇십에서 백까지 하는것인줄 알았어요~~ |
몰스킨 노트는 뭐 특별한 건 없는데 야무져서 오래 보관하기는 좋겠더군요. 그리고 비싸니까 아무래도 더 정성껏 쓰고 아끼게 되고. 싸구려다 싶으면 소홀히 다루다가 없어지기 쉽죠. 그래서 오래 보관하기 좋다는 것이 장점 같습니다. 한벌당 몇십에서 몇백되는 옷은 입을 형편이 못되서...ㅠㅠ 약혼할 때 장모님께서 사주신 양복이 80만원 짜리인가 그랬는데 그게 현재까지 제가 입어본 옷 중에 최고가였었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