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을 참 많이 하셔서 많이 안타까웠답니다. 지쳐서 포기할만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분만 하도록 도와달라고 하셨던 엄마의 굳은 의지도 보고 배웠고.. 오래도록 엄마를 고생시켰던 아들도 건강히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세상에 태어난 첫날 토하는것 때문에 걱정스러워하셨던 할머니는.. 첫 손주가 너무 이뻐서 웃는 얼굴이 떠나지를 않던 모습이 새록새록 또 떠오르네요. 차가워 보이셨던 아빠의 엉거주춤 초보아빠의 행동들도 참 따스해보였습니다. 발이 유독 차가우시던데.. 추운 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멋져요 멋져~멋진 이우리님~둘째때는 별탈없이 스피드하게 분만하시길 바래요 ^^ |
댓글
친정어머님께서 유난히 걱정이 많으신것 같아 저도 덩달아 마음이 쓰였는데
다음날 아침 치료하면서 이우리님께 들어보니,
집안의 첫딸, 그의 첫손주.라서 다들 북적북적~ 너무 신이나셨던거였어요.
고생하셨어요.
모유수유도 꼭 성공하시기를!!! 화이팅 외쳐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