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리법은 아니지만, 이럴때는 요리를 하면 안된다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자꾸 순위가 뒤쳐지는 게시판에 인공호흡하는 중입니다. 흐흐흐)

제가 얼마전에 아팠을때, 집에서 뒹구르르 하니 집안의 물건들이 보이더군요.
HyoJASON이라는 문구가 보이는 물건이 있는것입니다.
순간, 효.제이쓴? 효자 제이쓴?  제이쓴이 누구길래..이런 생각으로 그 물건을 찬찬히 봤더니, 그 녀셕은...
효자손 안마기였습니다.

이럴때, 요리하면 설탕을 소금으로 오인하여, 요리맛이 삼천포로 갈수 있습니다. 쿠킹맘으로 경계해야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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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산모 [2013-10-10 20:56]  
#2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0-10 20:5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마치 제가 얼마 전에 전 부쳐먹는을 실수로 전부 쳐먹는...으로 잘못 읽은것과 크기 다르지 않은 상태시군요 ^-^  또한번 디윤님께 무한 애정이 가옵니다 ㅋㅋ

댓글

^^제이쓴이라고는 중학교때 엄마몰래 빌려보던,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쓴밖에 모르는데..순간 당황했었습니다. ㅋ  등록시간 2013-10-11 08:42
#3 심상덕 등록시간 2013-10-10 23:2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실제로 저희 집에 있는 호랑맘께서 전에 토마토 쥬스를 갈아서 소금을 넣어 주더군요.
지금은 많이 줄였지만 제가 설탕을 아주 좋아해서 모든 과일에은 설탕을 찍어 먹거나 섞어 먹었거든요.
그때의  그 맛이란.....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해도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
아마 위와 같은 상황에서 요리한 건가 보군요. ㅋㅋ
#4 dyoon 등록시간 2013-10-11 08:5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0-10 23:25
실제로 저희 집에 있는 호랑맘께서 전에 토마토 쥬스를 갈아서 소금을 넣어 주더군요.
지금은 많이 줄였지 ...

오우 호랑맘님께서 토마토쥬스에 소금을 넣으신것은, 요리 시 영양학적인 고려 + 원장님에 대한 건강 까지 생각한 엄청난 배려인데요? 저도 토마토에 설탕찍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알고보니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1 머시기를 설탕이 파괴한다는군요. 그래서 토마토에는 설탕보다는 소금이 궁합이 맞다고 하더라구요..물론, 그렇다고 설탕의 달달함을 버릴수는 없지요. 어떻게 사람이 몸에 좋다는 음식만 먹겠습니까? 먹었을때 죽지않는선에서, 좀 없어지는 비타민이야 그냥 종합비타민제로 그냥 보완하지요뭐^^

덧> 그렇지만, 남편은 부인이 생각해서 건네주는 몸에 좋다는 음식을 군말없이 먹어야합니다. 제 남편은 잘 안먹어서 탈이지만 ㅎㅎㅎ 처음엔 잘 받아먹더니, 이젠 자꾸 먹으라 그러면 인상씁니다..흑흑

댓글

그래서!남편분들은 부인이 챙겨줄때 입맛에 잘 안맞아도, 먹고 속이 꾸룩꾸룩 해도(^^) 고맙게(칭찬 적어도 10번?해주고) 잘 먹어야 합니다. 흐흐흐 안그러면 국물도 없습니다. 울 남편이 이걸 알아야할텐데요...이런측면에서는 남편들이 좀 안쓰럽기는 하네요.ㅋ  등록시간 2013-10-11 09:07
그렇게 챙겨주시는 마음씨가 부럽네요. 제 아내는 이젠 뭘 해서 챙겨 먹이는 것은 안 합니다. 소금 토마토도 예전 이야기이고.ㅠㅠ  등록시간 2013-10-11 08:59
5# 배유진 등록시간 2013-10-11 11:0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ㅋㅋㅋ효자제이슨에서 빵터졌어요..ㅎㅎ
맞아요 가끔씩 그렇게 내 편한대로 읽혀질때가 있지요..ㅎㅎ{:4_111:}
6#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0-11 11:2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앞으로 효자손을 효제이슨인걸로....효자손의 미쿡식 발음 은근 멋진걸요^^ㅋㅋ
7# 동민 등록시간 2013-10-11 12:5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게시판에 인공호흡 ㅋㅋㅋ dyoon님의 재치는 정말 ㅋㅋㅋ

그런데 어떡하지... 나도 효 제이슨으로 읽었는데...
이제 뭐 이상하거나 놀랍지도 않아요.
애 한둘 낳고 키우다 보면 이렇게 가는거죠 뭐.
훅~~
T.T
8# 심상덕 등록시간 2013-10-11 12:5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0-11 12:51
게시판에 인공호흡 ㅋㅋㅋ dyoon님의 재치는 정말 ㅋㅋㅋ

그런데 어떡하지... 나도 효 제이슨으로 읽었는 ...

사실 출산과 육아가 주는 기쁨과 보람도 적지는 않지만 여성에게 출산은 큰 댓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출산을 전후해 수많은 뇌세포가 사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산하고 나면 건망증이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죠.
아기를 통해 새로운 뇌와 생명이 생겼으니 내 것은 조금 줄어들어도 아까울 것이 없기는 하겠지만. ^^

댓글

네 어릴때부터 너무나도 당연하게 기억해뒀던 것들이 하나둘씩 머리속에서 사라지네요. T.T 뭔가를 얻었으니 다른 뭔가를 내놓으라는 건가 T.T  등록시간 2013-10-11 13:16
9# dyoon 등록시간 2013-10-11 18:0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0-11 12:51
게시판에 인공호흡 ㅋㅋㅋ dyoon님의 재치는 정말 ㅋㅋㅋ

그런데 어떡하지... 나도 효 제이슨으로 읽었는 ...

ㅎㅎㅎ저는 아줌마가 되고나서부터, 정말 어이없게 속담도 바꿔서 말하고 그런터라...(TV드라마에서 보던 아줌마들이 사자성어 이상하게 말하고 속담 헷갈려서 말하는거 있잖아요 ㅎ). 사실 애 낳고 나면 더 심해질까봐 좀 염려는 됩니다.<((설마 애가 좀 크면 엄마 왜그래~이러진 않겠죠..? ㅜㅡ))

속담 헷갈려서 말했던 경험담은, 다음 인공호흡을 위해 남겨두도록 하지요. 으흐흐

댓글

하하하하핫. 망연자살~ 이거이거 좋은데요^^  등록시간 2013-10-11 22:22
망연자살 정도도 인정해주시나요? ㅋㅋ 제가 즉석에서 함 만들어 봤습니다 ^.^  등록시간 2013-10-11 22:20
궁금하군요. 얼마나 황당하게 말씀하셨길래 인공 호흡 효과가 있는지....  등록시간 2013-10-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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