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곳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이곳에도 올려 봅니다.
Kotaro Oshio는 일본인 기타 연주자인데 손가락으로 치는 전통적 기법인 핑커 주법에 매우 능숙하고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아래 올려 놓은 것은 그의 대표적 기타 연주곡 황혼 (Twitlight)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기타를 치는 것은 젊은이들의 멋이라서 저도 없는 재주에 독학으로 기타를 배운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C코드가 어떻고 D코드가 어떻고 트레몰로 기법이 어떻고 한참 정성을 쏫았었는데 제가 음악 쪽에는 특히 재능이 없어서 멋지게 치는 수준까지는 가보지 못했고 그저 어슬프게 튕기는 수준까지는 되었었지만 오래전 일이라 당시 어떤 곡들을 연습했는지는 기억 나지를 않는군요.
그래서 소위 삐꾸(영어로는 pick이라고 해서 세모난 플라스틱)로 긁어가면서 치는 주법이 아닌 위와 같은 핑거 주법으로 연주하는게 얼마나 어렵고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지 하는 것은 잘 압니다.

핑거 주법 연주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곡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오늘 문득 신문에 이 연주자의 기사가 난 것을 보고 생각이 나서 그의 연주 Twitlight를 폭풍 검색을 통해 찾아서 올려 본 것입니다.

즐감하시길.....


#2 dyoon 등록시간 2013-10-21 09:5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진오비 음악회를 하게 된다면, 원장님은 기타연주하시면 되겠습니다. :)
생각만해도 재미있는게요!!진오비 음악회~^^
#3 심상덕 등록시간 2013-10-21 10:4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0-21 09:55
진오비 음악회를 하게 된다면, 원장님은 기타연주하시면 되겠습니다.
생각만해도 재미있는게요!!진오비 음악회~^^

말씀 드렸는데 전 음악에 잼병이고 기타 연주도 못 한다고..ㅠㅠ
40여년 전에 잠깐 만져 본 적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이번엔 1주년 기념으로 삼겹살 파티지만 2주년이나 3주년 쯤에는  기념 음악회라도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

댓글

기타....아쉽습니다 ㅋㅋㅋ  등록시간 2013-10-24 12:35
ㅋㅋㅋ 잘 하겠다고 애교를....^^;;; 진료실에서 웅크리고(?) 기타치는 심원장님 상상이 아주 잘~ 되는데요...? (아 왜이렇게 강요를 하지..ㅋ)  등록시간 2013-10-22 09:02
아닌게 아니라 땅콩 산모님이 올린 기타 사볼까 해서 아내한테 물었다가 혼났습니다. 잘 하지도 못할 것 아예 사지도 말라고. ㅠㅠ  등록시간 2013-10-21 11:03
어설프게 튕기는 수준이시면, 이제 한두곡만 잡고 연습만 하시면 됩니다. 으흐흐흐 전자파 나오는 애인에 이어, 두번째 애인을 만드시죠..튕기면 멋진 소리를 내는 애인으로다~~^^  등록시간 2013-10-21 10:53
#4 dyoon 등록시간 2013-10-21 10:57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0-21 10:47
말씀 드렸는데 전 음악에 잼병이고 기타 연주도 못 한다고..ㅠㅠ
40여년 전에 잠깐 만져 본 적 있을 뿐입 ...

아참, 그리고, 저의 육감으로 말씀드리면...중창이나 합창도 함께 참여하시면 환호성이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victory:

댓글

독창을 요구하지는 않은 제 (엄청난) 배려를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흐흐흐  등록시간 2013-10-21 10:59
5# 심상덕 등록시간 2013-10-21 11:1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0-21 10:57
아참, 그리고, 저의 육감으로 말씀드리면...중창이나 합창도 함께 참여하시면 환호성이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전 어디서도 노래는 안 합니다.
모임 자리에서 모두 돌아가면서 노래할 때 듣기만 합니다.
너무 못해서 민폐니까요.
사람이 모두 잘 할 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뭐 잘하는 다른 게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

참고로 그런 식으로 전 술도 안 합니다.
다들 돌아가면서 술 먹을때 전 안주만 먹습니다. ㅋㅋ
참 재미없는 사람이고 재미없는 인생이죠.
제 팔자에 그런 것은 없는 것이다 생각하고 사니까 뭐 그런대로 지낼만 하지만.....
6# dyoon 등록시간 2013-10-22 09:1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0-21 11:12
전 어디서도 노래는 안 합니다.
모임 자리에서 모두 돌아가면서 노래할 때 듣기만 합니다.
너무 못해서  ...

뭐 보여줄라고 하나요. 그냥 노는거죠뭐..그리고, 원래 '윗분'이 너무 잘하면, 아래사람이 주눅듭니다. 노래로 아래분들 사기를 북돋아 주심이...ㅎㅎㅎㅎㅎ누가 압니까...심원장님의 노래를 듣고 자기도 노래를 해도 될것 같은 용기(?)를 얻어서,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수가 되었다~ 뭐 이런 인터뷰가 나올지. ㅋ

원장님 덕분에 알게된,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의 인터뷰 구절을 (감히~) 옮겨놓습니다.
"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산다.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문을 닫아걸어 본 적이 없다. 열려 있는 사람이 기회를 만들고, 기회 속에서 특별해진다.":D

댓글

이상한 곳에서 그 글을 인용하시는군요. ㅎㅎ  등록시간 2013-10-22 09:29
7#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0-24 12:30 |이 글쓴이 글만 보기
dyoon 2013-10-22 09:15
뭐 보여줄라고 하나요. 그냥 노는거죠뭐..그리고, 원래 '윗분'이 너무 잘하면, 아래사람이 주눅듭니다.  ...

그 기회덕에 특별해지느냐..우스워지느냐.....그것이 문제로군요?!^^
8#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0-24 12:3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0-21 11:12
전 어디서도 노래는 안 합니다.
모임 자리에서 모두 돌아가면서 노래할 때 듣기만 합니다.
너무 못해서  ...

음주가무 자리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는 건 심씨집안 내력이로군요 ㅋㅋ  그러면서 고집세고...^-^
9# 심상덕 등록시간 2013-10-24 14:04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0-24 12:34
음주가무 자리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는 건 심씨집안 내력이로군요 ㅋㅋ  그러면서 고집세고...^-^

원래 고집 세기로는 최씨 집안과  심씨 집안이 막상 막하라고 하더군요. ㅎㅎ
노래 못하는 것은 꼭 집안 내력이라고 하기는 좀...가수 심수봉도 있잖습니까?
10# dyoon 등록시간 2013-10-24 15:0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심상덕 2013-10-24 14:04
원래 고집 세기로는 최씨 집안과  심씨 집안이 막상 막하라고 하더군요. ㅎㅎ
노래 못하는 것은 꼭 집안 내력이라고 하기는 좀...가수 심수봉도 있잖습니까?

최씨는 곱슬머리에 옹니(옥니?) 옵션도 있던데, 심씨도 이에 상응하는 옵션이 있나요?

댓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제가 아는 집안 식구들은 모두 고집이 쎕니다.  등록시간 2013-10-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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