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가 누워있을 때 형광등 불빛을 쳐다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요^^
문방구에서 400원주고 한지 사다 밤중에 뚝딱뚝딱 만들어 봤습니다 ㅋㅋ
멀정한 옷걸이 걷어다 남아도는 철사로 대충 잇고... 한지도 대~충 잘라다 딱풀 발라 접어 붙이고...
눈짐작으로 적당~히 와이어 감아 붙들어 매니.... '비상하는 한마리 나비'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모양은 비록  넝마도 저런 넝마가 없을 지경이지만,  한지 덕에 불빛이 자극없이 은은하네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하하 ^--^
창작열에 불 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나중에 다 만들고 보니 새벽 4시가 되기 직전이었지만요^^;;;

주원이 시력만 지켜줄 수 있다면... 하나도 안 피곤합니다 ㅋㅋㅋㅋ

전 비록 중간에 접힌 '삑살'전등갓이 되었지만(귀찮아서 그냥 사용하렵니다;;;) 솜씨 좋으신 분들은 멋들어지게 잘 만들어서 사랑하는 아기들 시력보호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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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상덕 등록시간 2013-11-16 11:39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이디어가 좋네요.
쓸모없는 옷걸이가 그럴싸한 작품이 되었네요.
가만보니 음악 쪽이 아니라 과학 쪽에 재능이 더 많아 보이네요. ^^
뭐 둘다 병행해도 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댓글

쓸모 있는 옷걸이 걷어다 만들었다는 게 함정이랍니다 ^---^  등록시간 2013-11-16 11:54
#3 보늬맘 등록시간 2013-11-16 12:15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이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는 아예 형광등을 잘 안 켜요 ㅎㅎ 지안이 자는 방에 그냥 스탠드만 켜놓고 거실이나 부엌에만 형광등켜서 간접적으로 밝게 해놓고 있네요 ^^;;
#4 동민 등록시간 2013-11-16 13:38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오~ 좋은데요? 디자인도 좋고 아이디어도 좋고~ 콩산모님 제품디자인에 재능이 ㅋㅋ
전 첫째 아기때 '저렇게 누워서 천장보고 있으면 눈부시지 않을까? 흑백 모빌에 좀 가려지나?? '하고 옆에 한번 누워서 보고---> 딱 여기까지 밖에 생각 못했는데 T.T  
고정은 잘 되어 있겠죠? 물론 가벼워서 떨어져도 문제가 생기진 않을것 같은데 제가 예전에 밤에 자다가 '어? 뭐가 천장에서 하얀게 슬슬 내려오네' 라고 생각했는데 전등갓이 배에 떨어져 있었다는ㅋㅋㅋㅋ
암튼 주원이는 재주많고 사려깊은 엄마를 만나서 좋겠어요~ ^^

댓글

전등갓이 ...ㅋㅋㅋㅋㅋ  등록시간 2013-11-17 00:10
5# dyoon 등록시간 2013-11-17 00:12 |이 글쓴이 글만 보기
아 정말 아이디어가 좋습니다..쓸모있는 옷걸이 가져다 만들었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이건 드라이 4번만 하면 다시 생기는 옷걸이지 않습니까? ㅋㅋㅋ

저도 애기 키울방 전등이 너무 눈부신것 같아서, 아에 안키고 스탠드 사용할라고 스탠드 샀는데...저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6# 땅콩산모 등록시간 2013-11-20 00:33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동네주민 2013-11-16 13:38
오~ 좋은데요? 디자인도 좋고 아이디어도 좋고~ 콩산모님 제품디자인에 재능이 ㅋㅋ
전 첫째 아기때 '저렇 ...

전등갓이 떨어졌다니 생각난건데요... 고딩 때  HOT 토니 광팬이었거든요 ㅎㅎ  자는 순간까지 얼굴 보고 자겠다고 브로마이드 천장에 붙혀놓고 자다 오밤중에 얼굴로 떨어지는 바람에 기절할 뻔 했답니다 ㅋㅋㅋㅋ
7# 동민 등록시간 2013-11-20 12:11 |이 글쓴이 글만 보기
땅콩산모 2013-11-20 00:33
전등갓이 떨어졌다니 생각난건데요... 고딩 때  HOT 토니 광팬이었거든요 ㅎㅎ  자는 순간까지 얼굴 보고 ...

완전 상상만 해도 호러 & 코믹합니다. 얼마나 무셨을까 ㅋㅋㅋ 토니의 광팬이시라면... 혹시 콩산모님도 한때 '심단지'? 셨나요? ㅋㅋㅋㅋ
천장 브로마이드 하니까 지인이 어떤 안과병원에 갔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ㅋ 촘 나르시즘? 이 있는 의사쌤 이셨는지 병원에 들어서자 벽에 자신의 대형사진, 병원 쿠션마다 전사되어 있는 원장님 얼굴 ㅋㅋ 진료실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 안약을 넣으려고 고개를 뒤로 젖혔는데....
천장에서 원장님 사진이 자기를 내려다보고 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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