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제목--20년전 가을 건봉사

미술반에 그림은 없이 너무 폭로성 글만 쓰는 것 같아 정말 오랜만에 그림 하나 그려 보았습니다.
마음도 좀 그렇기도 하구요.
더불어 미술반이 장터 모임을 앞서 모임 순위 3위로 등극하기를 염원하는 마음도 있구요. ^^
제 진료실에 걸려 있는 유화로 그린 석류 그림의 아류입니다.

여하튼 컴퓨터에서 전자펜도 아니고 마우스로 그리려니 쉽지 않군요.
뭐 물론 캔버스에 물감으로 그리는 것도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린 것을 그냥 올리려니 너무 초등생 그림 같아 포토샵으로 필터를 주어서 뭉갰습니다. ㅋㅋ
아마 무슨 과일인지 잘 모르시지 않을까 싶네요.
가을에 나오는 과일입니다.......ㅎㅎ
이곳에 가입해 계신 여러 프로 아티스트 분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올려 주시면 제가 이런 그림을 올리지는 않아도 될텐데 말입니다.

참 제목과 그림이 전혀 연관이 안되실텐데 별 재미는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왜 이 그림에 그런 제목이 붙었는지는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50년 쯤 사니까 추억의 순간마다에는  이미지가 하나씩 떠오르는군요.

홍시가 하도 먹음직스러워 티스푼으로 떠먹고 싶네요 ^^ 음냐~ ㅎㅎ연경님이던가.... 어떤 분 의견처럼 원장님 그림소질 아깝게 묵히시지 말고 아기그림 그려주세요 ^^

근데 왜 하!필! 장터모임인가요??  ㅋㅋㅋㅋ

땅콩산모 2013-12-15 23:28
홍시가 하도 먹음직스러워 티스푼으로 떠먹고 싶네요 ^^ 음냐~ ㅎㅎ연경님이던가.... 어떤 분 의견처럼 원 ...

아기 그림을 그릴 정도의 실력이면 벌써 의사 생활 접고 그리 나섰겠지요?
그리고 굳이 장터 모임이 미워서가 아니라 장터 모임이 미술반 바로 위 3위라서 그걸 목표로 열심히 하면 좋겠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ㅎㅎ
장터 모임도 열심히 노력해서 3위 자리를 지키시거나 아니면 아예 그 위로 올라가면 되죠. ^^

애써주신 덕분에 미술반이 드디어 넘버 3가 되었습니다.
이런날이 올줄 몰랐는데 T.T

석류랑 모과그림 생각납니다. 솜씨 좋으신데 다른 그림은 없나요?

작년에는 작업실 감나무에 감이 가득 열려서 여러명이서 따서 나눠먹기도 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된게 완전 흉작이라 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까치밥 조차도.T.T  평소에 감을 그닥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없으니까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음...

감에 얽힌 20년전 추억. 기대하겠습니다~ ^^

동네주민 2013-12-16 13:49
애써주신 덕분에 미술반이 드디어 넘버 3가 되었습니다.
이런날이 올줄 몰랐는데 T.T

오호 감축드리업니다^^저도 댓글로 일조하고있습니다 ㅎㅎㅎㅎㄹ

건봉사 강원도에 있는거 맞지요? 오래전에 아빠따라 귀찮아하면서 갔던 기억이.....ㅎ건봉사 홍시인가요....맛있어보입니다 츄룹~

dyoon 2013-12-16 16:26
건봉사 강원도에 있는거 맞지요? 오래전에 아빠따라 귀찮아하면서 갔던 기억이.....ㅎ건봉사 홍시인가요....맛있어보입니다 츄룹~

강원도에도 있나요?
전 전라남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뭐 절 이름은 같은 것도 많으니까요.

홍시이군요!!!!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하는 홍시이네요 ㅎㅎㅎ

심상덕 2013-12-16 16:40
강원도에도 있나요?
전 전라남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뭐 절 이름은 같은 것도 많으니까요.

네 강원도에 금강산 건봉사라고 유명하다고 해서  끌려갔었떤 기억이..^^;;; 웹에 찾아보니, 누군가가 포스팅을 잘 해놓았네요..간만에 절구경 함 하세요~~
http://younghwan12.tistory.com/3089